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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를 휴대용으로!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 리뷰!
이번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layStation4(PS4)를 리뷰~
제품명 :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layStation4
제조사 : HORI
발매일 (일본기준) : 2017년 10월 26일
국내 가격 : 298,000원
박스 뒷면.
휴대에 최적화된 게이밍 모니터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커버 장착 포함) 1개, 전용 AC 어댑터 1개, HDMI 케이블 1개로 단순하다.
AC 어댑터의 케이블 길이는 약 1.5m이고,
동봉된 HDMI 케이블의 케이블 길이는 약 0.5m 사이즈라서
너무 짧다고 생각되면 기본 PS4에 들어있는 HDMI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기타 좀 더 긴 사양의 HDMI 케이블을 준비해도 무방하다.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를 처음 보고 만져본 소감으로는 진짜 가볍다는 것!
외형은 폭x깊이x높이 약 388m × 240mm × 17mm 크기에
무게는 약 1.2kg 정도라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것!
마치 일반 태블릿 PC를 만지 듯 가볍게 들 수 있었기에
무게감에 걱정했던 나는 일단 여기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이미 포장된 본 박스부터가 가벼웠던지라...ㅋ)
게다가 처음 세팅도 간단!
모니터 덮개를 연다 - 스탠드를 알맞은 각도로 세운다 - HDMI케이블과 AC 어댑터를 연결한다!이러면 간단하게 끝!
별다른 정리정돈 없이도 세팅이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은
휴대용 모니터가 가진 장점을 충분히 부각시켜 준다.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 제품 사양.
일반적인 구형 LCD모니터랑 싸워도 꿀리지 않을 사양이다.
전면 검은색에 심플한 디자인의 모니터 본체!
모니터 본체에는 태블릿처럼 보호 커버가 장착되어 있고 보호 커버에는 플스 로고가 있다.
보호 커버도 제법 두꺼워서 왠만한 충격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소니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호리사 제품이라 그런지 믿음이 가는 것 같다.
본인의 갤럭시탭A6 10.1 with s pen과 크기 비교.
그냥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일반 태블릿 PC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크기....ㅎㅎ
참고로 이 제품은 이렇게 각도 조절도 가능!
사용환경에 따라 알맞게 각도를 조절해주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이 기본적은 일본 제품이라 AC 어댑터는 일본 규격의 110V를 사용하고 있지만
여기에 220V 돼지코를 끼워주면 아무 문제 없이 사용 가능.
전원 스위치 및 모니터의 세부 옵션 조절, 음향 조절 버튼은 좌측면에 배치.
전원 단자, 별도 사운드 장치 입력 단자, HDMI 입력 단자는 우측면에 배치.
HDMI 포트는 2개가 탑재되어 있다. 게임기도 2대 연결하는 것도 가능.
여기서 하나 흥미로운 점은 사운드 장치 입력 단자도 2개가 있어서
2인 플레이시 2개의 헤드셋,이어폰을 각각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
기본적으로 양쪽 측면에 하나씩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기에
모니터에서 직접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HDMI로 PS4를 연결! 문제없이 정상 출력!
조금 쨍한 느낌이 들지만 좌측의 설정 버튼을 통해 조절해주면 된다.
엥? 근데 일본어?
알고보니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ㅠㅠ
지원 언어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일본어,독일어,이탈리아어,중국어(간체,번체)뿐..
언어 셋팅에서 일단 영어로 교체.
사운드, 오디오 옵션.
선명도,대비 옵션.
본인의 사용 환경에 맞게 잘 세팅해줄 수 있다.
사양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일텐데 모니터 패널의 종류는 TN방식
실제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366 × 768 고정되어 있는 느낌.
해상도는 480P / 720P / 1080i / 1080P 풀HD에 전부 대응한다지만 그저 눈속임이라는 생각...
게임속 텍스트의 뭉개짐도 보이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것일까....
스트리트 파이터5 플레이.
요즘 핫한 게임. 포트나이트 플레이.
콜 오브 듀티 WW2 플레이.
여러 PS4 게임을 구동해봤는데 일반 거치형 모니터에서 할때랑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잔상이나 기타 자잘한 문제도 보이지 않는 점도 만족.
왠지 호리는 화질보다 잔상을 최대한 없애고 표시지연을 낮춘 것에 초점을 맞춘 듯한 느낌.
물론 조금 아쉬운 면도 보인다. 텍스트 주변이 약간 뭉개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게임마다 선명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게임들이 있는 반면에 너무 낮아 보이는 게임도 있었다.
조금 더 선명도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
응답 속도는 8ms. 최근에 발매되는 게이밍 전용 모니터에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든다.
솔직히 TN패널은 가장 응답속도가 빠르지만 색감이 워낙 약하고
시야각이 좁은 편이라 고급형이라고 하긴 어려운 것도 사실.
TN패널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색감 조절이나 시야각 등에 신경을 쓴 듯하다.
휴대용 모니터에 일반 거치형 모니터의 효과를 기대하면 어렵겠지만
휴대용 제품이라는 것만 고려한다면 충분히 좋게 느껴진다.
시야각의 경우도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라도 보는데 지장은 없었지만
색감이 강하게 드러나는 범위에서는 시야가 좁아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여러 사람이 보기 위해 설계한 것이 아닌 기껏해야 한두명이 사용하기 위한
휴대용 모니터이니 이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무방할 듯 하다.
PS3 연결.
이건 블루레이 영화 디스크를 구동해본 사진.
참고로 옵션에서 화면 모드를 영화로 교체할 수도 있었다.
이러면 휴대용 게임 모니터가 아닌 휴대용 영화감상용 모니터로 사용해도 좋을 듯...ㅎㅎ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한 사진.
XBOX ONE 연결.
헤일로5를 구동한 모습.
제품명에 For PS4가 있지만 HDMI를 장착한 휴대용 모니터라서
타사의 게임기와도 잘 맞는 궁합을 보여준다...ㅎㅎ
HDMI가 지원되는 게임기라면 누구라도 전부 품을 수 있는 이 멋진 모니터를 보라~~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를 만져본 총평이라면....
일단 휴대성을 강조한 모니터라는 것을 확실하게 부각시킨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휴대하고 다니는 듯한 가볍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
다만 해상도나 색감 부분에서 아쉬운 점도 드러나지만 호리는 휴대성을 조금 더 강조하기 위해 화질보다는 잔상과 표시 지연을 최대한 잡은 듯한 느낌이었다.
다시말해 휴대용으로 위해 특화된 TN패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나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최대 2명이서 함께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헤드셋 단자를 2개 탑재한 것은 물론이고
HDMI 입력 단자도 2개 탑재해서 PS4뿐만 아니라
닌텐도나 MS의 콘솔같은 다양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아직은 비싼 가격도 흠이 될 수 있겠지만....ㅎㅎ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 장점
1, 마치 태블릿 PC를 들고 다니듯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간편한 휴대 및 세팅이 가능.
2, HDMI가 2개 탑재되어 다양한 기기와 서로 호환 가능.
3, 헤드셋, 이어폰 입력 장치가 2개나 있어 2인 플레이 시 서로 다른 사운드 장치를 연결 가능.
3, 휴대용 모니터에 특화된 듯한 TN패널. 잔상이나 표시 지연이 거의 없다.
Portable Gaming Monitor for PS4 단점
1, 아직은 비싼 가격이 걸림돌.
2, 아직 TN패널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색감 및 해상도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3, 인터페이스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4, 휴대용이라고 해도 기본 AC 어댑터로 연결해야되서 사용하려면 전원이 들어오는 곳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