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초에 떠났던 북큐슈 덕질 여행의 이야기입니다.

관광 명소, 먹거리 다 관두고 오로지 덕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후쿠오카의 여행의 중심은 역시 하카타역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타>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타!



그리고 여긴 하카타 버스 터미널 쪽에 있는 게이머즈 하카타점


<캐널시티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의 유명한 분수 쇼!

특히 이 날은 원피스 특별 분수 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타이토 스테이션 하카타



LAOX 하카타 캐널시티점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입점해있는 요괴워치 공식샵.

레벨파이브의 본거지가 후쿠오카라고 하네요...



다음은 후쿠오카의 번화가 텐진으로 이동.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역



만다라케 후쿠오카점



외국인 면세도 가능하고 규모도 크다.

여기 매일매일 코스프레하는 점원 누님이 있는데 참 예쁘시다..ㅎㅎ



그 다음에는 멜론북스,라신반,C-labo가 있는 건물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다가 게임 코너가 보이기에 찰칵!



라신반



멜론북스



사실 여기서 가까운 곳에 후쿠오카 애니메이트도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건물에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ㅎㅎ



애니메이트 카페도 있다..



근처의 텐진 거리에는 타이토 스테이션도...


<빅카메라 텐진>



빅카메라 텐진 2호점.



1호점은 전혀 다른 물건을 취급하니 착오하면 안된다...ㅎㅎ

덕질 관련은 2호점이다.



빅카메라 텐진의 마스코트!



철도 모형이나 장난감 코너도 눈에 들어온다..



소프맙도 있네요..물론 덕스러운 게임 소프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ㅎㅎ



<나가사키>



이번에는 나가사키로 이동! 

하카타역에서는 기차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나가사키 애니메이트.

나가사키 상점가 쪽에 있다. 

노면전차 하마노마치 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내부는 볼만한 게 많습니다...



<벳부>



벳부역. 하카타역에서는 기차로 2시간 정도가 소요.

온천으로 아주 유명한 관광지이다.



여기는 벳부역 바로 옆에는 야마다전기 벳부점.

가전매장이지만 게임 관련 물건도 취급한다.



게오 벳부점

벳부역과는 멀지 않은 벳부 글로벌 타워 근처에 있었다.



여기도 벳부 글로벌 타워 바로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었던 하드 오프 매장.



참고로 바로 옆에는 오프 하우스도 있다. 서로 붙어 있다..


게임 소프트,콘솔,피규어 등 각종 물건이 다양하게 있었다.



 <오이타>




이번에는 벳부에서 기차로 10분, 버스로는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오이타역에 도착.

사실 오이타현의 대표 도시가 이 오이타역이 있는 오이타시다.

벳부도 오이타현에 소속된 도시.



오이타역 북쪽 출구 근처에 있는 애니메이트 오이타점



내부는 제법 볼게 많다...



여기는 애니메이트와는 반대로 오이타역 남쪽 출구쪽에 바로 있었던 게오 매장.



<기타큐슈, 코쿠라>



이번에는 하카타에서 기차로 50분, 버스로 1시간 정도의 거리인 기타큐슈의 고쿠라를 방문!

사실 신칸센을 이용하면 15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긴 하다...



기타큐슈, 아니 큐슈 전체를 통틀어도 대표 덕질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고쿠라 아루아루 시티! 고쿠라역에서도 아주 가깝다. 



애니메이트,만다라케,멜론북스,게이머즈,스루가야 등등...

없는 게 없는 큐슈의 대표 덕질 코스! 

사실 이번 여행때는 패스할까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여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덕질을 하기 위해서 도쿄에 갔는데 아키하바라는 빼먹는다는 느낌이랄까?ㅎㅎ



<구마모토>



이번에는 구마모토로 이동!

하카타에서 신칸센으로 5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구마모토행 신칸센 츠바메는 북큐슈 레일패스로도 이용 가능했습니다.



역시 구마몬의 본거지답게 구마모토 곳곳에는 구마몬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 상점가에서 발견한 덕질 스팟!



애니메이트 구마모토점



멜론북스, 라신반 구마모토점



마지막 사진은 이번에 새로 운영하게 될 키티 신칸센의 광고.

작년에는 에반게리온이었는데 올해는 헬로 키티네요...


정말 북큐슈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물론, 덕질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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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오사카에서도 시간 좀 내어서 덕질한 이야기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입니다.

일본 내 요도바시 카메라 점포 중에서 상당히 거대한 축에 속합니다.



기념 촬영 코너.



역시 내부는 상당히 거대합니다...



<덴덴타운>



오사카의 덴덴타운도 방문...



특히 이 날은 초여름의 시작이라 그런지 조금 더웠네요...



이런 요상한 가게도 보입니다..



소프맙



덴덴타운 내에서는 상당히 거대한 점포인 소프맙.



로손 드래곤 퀘스트 편의점.



스루가야 게임샵.



슈퍼 포테이토 레트로관 덴덴타운점



마리오와 뱀병장님...



내부는 다양한 고전 게임들이 한가득!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덴덴타운점



규모가 커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가는 느낌...ㅎㅎ


그 외...



신기한건 많이 보이는데 막상 사고 싶은건 별로 없는 느낌...


덴덴타운 어딘가에서 찾은 고전 오락실...



슈퍼 키드 랜드...



정글 덴덴타운...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별로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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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나고야에서 덕질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제3의 도시이자 중부 최고의 도시.

우리나라로 치면 대구광역시 정도의 위상이겠네요.



나고야역 쪽은 번화가입니다.

사실 기동력만 받춰준다면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닐 수도 있습니다..ㅎㅎ



<빅카메라 나고야>



나고야역 서쪽 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빅카메라 나고야점입니다.



빅카메라 나고야점의 마스코트 캐릭터!



규모는 상당히 크네요...



<오쓰>



이번에는 나고야 오쓰로 이동합니다.

나고야의 유명한 관광명소이자 상점가가 길게 늘어선 구역이네요.



이 곳 오쓰의 아카몬(赤門) 거리는 

일본의 아키바나 오사카의 덴덴타운처럼 덕질의 명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오덕관련 가게가 있네요



정글 나고야점



이 데빌맨 아저씨...키타큐슈 코쿠라 여행때도 본 거 같은데..ㅎㅎ



슈퍼포테이토 레트로관 나고야점



가게 앞에는 마리오가...



이렇게 거대한 게임보이도 있습니다..



다양한 고전 게임 소프트, 콘솔들이 즐비하네요...



원더구 나고야점



이 날은 마침 PS4 섬란카구라 버스트 리뉴얼의 체험회가 있었네요. 

덕분에 섬란 카구라 프로듀서 타카기 켄이치로 프로듀서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서적,게임,블루레이 등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요상한 제품을 판매하는 듯한 가게...ㅎㅎ



만다라케 나고야점



만다라케답게 규모는 제법 큽니다. 



이런 고전 소년점프도 가득...



게이머즈 나고야점.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타이토 스테이션 나고야



오쓰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던 나오야 게오!



슈퍼 키드 랜드 나고야점

오사카 덴덴타운에도 있었는데 나고야에도 있네요.



내부는 거대합니다.

철도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코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나고야>



다음은 요도바시 카메라 나고야입니다.

그런데 나름 일본에서 5대 대도시의 나고야인데도 

요도바시 카메라의 규모는 타 지역보다 크지 않은 듯 합니다.



마츠자카야 백화점과 같이 건물을 쓰더군요.

4층부터 6층까지가 요도바시 카메라 나고야입니다. 



그래도 내부는 요도바시 카메라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건물을 통째로 사용했다면 더 크게 확장할 수 있을테지만...ㅎㅎ



추가로 요도바시 카메라 나고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북오프 나고야점!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SUPER BAZZAR라는 이름답게 규모는 제법 큽니다.

피규어,게임,DVD,서적 등 취급하는 품목도 일반 북오프보다는 훨씬 다양하네요.



<야마다 전기 나고야>



나고야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야마다전기 나고야의 덕질 코너입니다.



그 외 나고야에서 찾아낸 덕질 스팟들입니다....



관광지에 가기 위해 들렀던 카나야마역.



역에서 바로 코 앞에 애니메이트 점포가 있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게오도 있었네요....ㅎㅎ



여기는 나고야에서 만난 일본 지인이 데려다 준 나고야의 보물섬.

규모도 제법 크고 게임도 다양했습니다.

나고야시 외곽쪽에 있었네요.



그 다음은 기후에 가봤습니다.



로만유(浪漫遊) 기후점

여기도 일본 지인이 데려다준 기후의 덕질 스팟!

지인이 직접 자가용으로 데려다줬네요...너무 고마웠습니다..ㅎㅎ



마지막은 나고야의 관광 명소인 나고야성 사진!

솔직히 나고야는 관광지 자체는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지만 

덕질만큼은 그리 부족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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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미야기 여행중 센다이에서 덕질했던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센다이역! 

이때는 1월 말이라서 현지에서 눈이 굉장히 많이 내렸습니다..



센다이역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센다이.



센다이를 연고로 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관련 상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답게 내부는 상당히 크네요.



이런 미연시도 취급하네요...



다음은 센다이의 소프맙, 애니메이트, 게이머즈, 라신반으로....

센다이 역 바로 앞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프맙 센다이점.

한 층에만 위치해서 그런지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이런 미연시를 취급하는 코너도 있다...ㅎㅎ



KIKUYA 책방...



애니메이트 센다이점



라신반 센다이점



게이머즈 센다이점



특히 애니메이션 Wake Up, Girls!의 배경이 된 곳이라서 그런지 

여기 센다이에서 특히 많이 홍보되고 있는 느낌..ㅎㅎ



이런 피규어 샵도 있고



타이토 스테이션 센다이점.

센다이 상점가 쪽에 있다. 정확히는 나카케쵸 상점가 쪽.



그리고 여기는 센다이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소개해준 게임 아지트.

센다이 역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고전 게임은 물론, 최신 게임도 즉석에서 즐길 수 있었다.

음료나 우마이봉도 무제한으로 가능! 1시간에 1000엔 정도의 요금!

나는 친구와 스플래툰2 멀티를 신나게 즐겼다~ㅎㅎ



추가로 이건 센다이의 철도 무스메.



센다이의 다테 마사무네 동상.


센다이에서도 덕질은 문제 없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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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에 일본 북해도, 홋카이도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는 남한 면적의 4/5 정도의 넓은 지역이죠..

여기서는 홋카이도에서 겪은 여행기는 다 접어두고 오로지 홋카이도에서 덕질했던 스토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삿포로>



먼저 삿포로입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중심지이자 홋카이도의 메인 도시죠. 물론 일본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도시입니다.

여기 삿포로 역을 중심으로 삿포로 덕질 여행기를 펼쳐보겠습니다.



먼저 삿포로역에 있는 아이누족의 동상을 소개합니다.

오래전 홋카이도 지역은 아이누족의 터전이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죠...

 


 요도바시 카메라 삿포로

뭐 설명 안드려도 유명한 요도바시 카메라의 삿포로 점포입니다.

삿포로역 북쪽 출구에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점포 내부, 역시 여기도 요도바시 카메라 답게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요도바시 삿포로의 기념 촬영 스팟!



다음은 삿포로역의 남쪽 출구로 나와서 

JR타워와 그 앞에 있는 건물 에스터(ESTA)에 있는 빅카메라에 가보겠습니다.



빅카메라 삿포로점



역시 내부는 꽤 규모가 큽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삿포로 못지 않게 게임,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네요.



추가로 에스타 쇼핑몰에 있는 남코 게임센터에도 가봤습니다.



내부는 참 넓고 종류도 다양하네요.

뽑기머신들이 정말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순식간에 돈을 잃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다음에는 스스키노로 이동합니다.

삿포로의 유명 관광지 오도리 공원이 있는 구역이죠. 이 부근에서도 덕질 스팟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스스키노>(애니메이트와 멜론북스, 라신반, 게이머즈 등..)

 

참고로 삿포로에서 스스키노까지는 지하철로 2정거장 차이지만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도록 편리하게 지하보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삿포로의 애니메이트와 멜론북스, 라신반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스스키노 지하철의 36번 출구로 나가도록 합니다. 35번 출구는 현재 공사중이었습니다.



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마루다이 빌딩! 여기가 삿포로의 덕질 스팟입니다!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 게이머즈의 삿포로 지점이 모여 있는 빌딩.

대표적인 삿포로의 덕질 스팟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니메이트 삿포로점 



라신반 삿포로점.

코스프레,게임,피규어 등 취급하는 품목마다 나누어서 매장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상당히 둘러보기 편리하네요. 



게이머즈 삿포로점



멜론북스 삿포로점



카드게임샵 C-labo 삿포로점



그리고 여기 마루다이 빌딩 옆에는 이렇게 북오프 매장도 있습니다. 



규모도 제법 크네요. DVD,CD,게임 등 취급하는 품목도 다양합니다.



여기는 스스키노의 환락가! 삿포로하면 유명한 곳이죠..ㅎㅎ

일본의 3대 환락가로도 불리며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삿포로의 대표 번화가입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삿포로의 덕질 스팟이 있습니다.



여기는 스스키노의 노르베사(NORBESA) 건물입니다.

같이 붙어있는 대관람차도 눈에 띄네요.

삿포로 지하철 난보쿠선 스스키노역 2번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다라케 삿포로점



정글 삿포로점


 

여기서는 추가로 삿포로에서 발견한 덕질 스팟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삿포로의 다누키코지 상점가입니다.

삿포로의 중심부에 동서로 약 1km에 걸쳐 약 200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지하철 오도리역, 스스키노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그렇게 걷다가 찾은 게오 삿포로점입니다! 

점포 이름은 ゲオ札幌狸小路2丁目店 입니다.



일본에 다니면서 게오 매장은 많이 가봤다고 자부합니다만

여기 점포는 상당히 규모가 큰 매장이네요...



타이토 스테이션 삿포로점



다음은 지하철 도호선을 타고 히가시쿠야쿠쇼마에 역에서 내립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한 북오프 매장! 하비오프도 있네요...ㅎㅎ

피규어,게임,서적 등등 없는게 없었습니다... 



이건 우연히 지나다 발견한 스노우 미쿠의 이타샤..멋지네요..ㅎㅎ



사실 이 역에 온 이유는 삿포로 맥주 공장 견학 때문이었는데 

우연히 걷다가 근처에서 북오프 매장을 발견했답니다....ㅎㅎ



다음은 지하철 도자이선을 타고 미야노사와 역에서 내립니다.



이 역 근처에 있는 삿포로의 유명 관광지!

하얀연인,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입니다! 하지만 이 근처에도 덕질 스팟이 있었으니...



바로 북오프 지점! ㅎㅎㅎ

여기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서 진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었네요. 

 

 <오타루>



이번에 찾아갈 곳은 오타루입니다.

오타루 운하나 오타루 오르골당 같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 곳입니다.

삿포로 역에서 30~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사실 오타루에서는 덕질이 목적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우연히 한 곳을 찾았기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의 유명 관광지죠. 내부는 다양한 오르골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머지 않은 곳에도 덕질 스팟이 있었다는거...ㅎㅎ



게오 오타루점!

위에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규모도 크고 서적,게임,DVD 등 취급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네요.

하지만 오타루역보다는 한정거장 차이의 미나미오타루 역쪽이 더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하코다테>



이번에는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이동합니다.



하코다테역! 삿포로역에서는 약 3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굉장히 긴 거리입니다...

참고로 최근 홋카이도에서 유일하게 신칸센역이 들어선 곳이기도 합니다..ㅎㅎ




 여기서 잠깐 관광 이야기를 하자면 하코다테는 일본에서도 야경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만약 하코다테에 가신다면 하코다테산 로프웨이를 타고 꼭 야경을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코다테에서 발견한 게오 매장입니다.

매장 이름은 GEO函館人見店 

하코다테 전차역 마츠카제쵸역에서 가깝습니다. 주변은 주택가였네요.



매장도 제법 규모가 있었습니다.


 

<아사히카와>



다음은 아사히카와 역으로 이동합니다.

삿포로역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여기가 아사히카와역!

사실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 후라노와 비에이를 가기 위해 많이 찾는 역이기도 합니다..ㅎㅎ

하지만 이 근방에도 덕질 스팟은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 근처에 있는 번화가. 북쪽 출구 바로 앞입니다.



여기서 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마루카츠 (Marukatsu,マルカツ) 건물입니다.

여기에도 아사히카와의 덕질 스팟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트 아사히카와점



같은 층에는 이런 게임샵도 있습니다. 



프라모델을 취급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아사히카와에서 우연히 발견한 가게!

그냥 보기에는 동네 문방구 같은 느낌이지만 들어가보니 은근 놀랐습니다.



안에는 완구,피규어,게임 소프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고전 소프트도 있었네요...ㄷㄷ

의외로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탐나는 물건이 많이 보였습니다. 

뭔가 숨겨진 덕질 스팟을 개척한 느낌이네요..ㅎㅎ 



 게오 아사히카와점.

여기는 아사히카와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 공항 국내선 터미널쪽에 있으니 참고!



삿포로를 떠나기 아쉽다고요? 공항에서도 덕질이 가능!

그럼 떠나기전 공항에서 여기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스노우 미쿠 스카이 타운입니다! 스노우 미쿠 공식샵이죠. 



스노우 미쿠의 공식 굿즈는 물론, 다양한 상품의 전시도 하고 있어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곳이네요.



특히 여기 신치토세 공항은 특이하게 공항에 애니메이트 지점이 입점하고 있었군요..

만약 삿포로에서 못다한 덕질이 있다면 비행기 타기전에 여기서 쇼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참고로 외국인 면세는 여기서는 불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애니메이트 신치토세 공항점에서 발견한 애니메이션 골든 카무이 홍보!

바로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죠...ㅎㅎ



그리고 여기에는 영화관, 게임센터, 포켓몬 스토어도 있어서

뭔가 공항에서도 의도치 않게 덕질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ㅎㅎ



이건 하야부사 신칸센 기념품 코너입니다!

최근 홋카이도 까지 신칸센이 개통되어서 하야부사 신칸센을 홋카이도 현지에서 많이 홍보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신하코다테까지만 개통되었고

삿포로까지 신칸센이 개통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거...ㅎㅎ



이건 삿포로역 관광안내 센터에서 발견한 스노우 미쿠!

정말 홋카이도 현지에서는 많이 밀어주고 있는 캐릭터네요.

삿포로는 물론,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의 기념품샵에는 스노우 미쿠 관련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홋카이도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덕질을 즐길 수 있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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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큐슈 여행에서도 한번 덕질 스팟을 찾아가볼까 계획을 했던터라 어디가 좋을까 찾던중에 

큐슈의 북쪽, 그러니까 키타큐슈의 고쿠라역 가까이에 덕심 충만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고쿠라역 근처에 위치한 아루아루 시티입니다~

 

고쿠라역 아루아루 시티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적지는 키타큐슈의 코쿠라역! 

설명을 덧붙이자면 키타큐슈도 후쿠오카현에 속해 있지만 후쿠오카,하카타와는 거리가 있는지라 별개의 생활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큐슈에서는 후쿠오카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제2의 대도시라고 하는군요.

위에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후쿠오카보다는 위에 혼슈의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와 더 가까운 관계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만약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가는 분들께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소인 하카타역에서 이용한 교통수단은 JR특급 소닉! 

색이 파란색이라 그런지 유명한 고슴도치 캐릭터가 생각나더군요ㅎㅎ

본인은 JR북큐슈레일패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정도가 소요됩니다. 



드디어 고쿠라역에 도착!

사실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산요 신칸센을 타면 15분 정도에 더 빨리 도착하겠지만 JR북큐슈레일패스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JR북큐슈패스가 아니라더라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까지는 산큐패스로도 갈 수 있으니 참고! 



키타큐슈의 고쿠라역! 참 거대하네요~~

참고로 고쿠라역 근처라면 기타큐슈의 유명 관광지인 고쿠라성이나 리버워크, 탄가시장 등 왠만한 관광코스는 쉽게 갈 수 있으니 

기타큐슈에서 숙박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근처에 호텔을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쿠라역에서 내리면 바로 코앞에 있는 고쿠라 중앙상점가. 저녁에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고쿠라역에서 발견한 진에어 여행 광고. 서울까지 85분, 부산은 50분.

진짜 오랜만에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타보니 큐슈가 한국과 가까운 여행지라는 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큐슈 지역이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ㅎㅎ 

왕복요금만 저렴하다면 큐슈 여행의 시작을 후쿠오카 공항이 아닌 키타큐슈 공항으로 선택해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목적지인 아루아루 시티로 가려면 고쿠라역에서 뒤쪽, 그러니까 신칸센 타는 방향으로 나가면 됩니다.



고쿠라역에서 발견한 은하철도 999 차장님! 



고쿠라역 뒷편으로 나가니 보이던 메텔과 철이!

키타큐슈하고 은하철도999가 무슨 관계냐면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키타큐슈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키타큐슈를 지나는 모노레일 중에는 은하철도999 랩핑이 된 열차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캡틴 하록!



고쿠라역을 나가니까 보이는 아루아루 시티 건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네요.

잘보면 뭔가 덕스런 간판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

마치 우리나라 국전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규모나 내용은 국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큽니다. 



아루아루 시티 근처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던 메이드 소녀.

목소리가 굉장히 귀여웠습니다ㅎㅎ 



여기가 큐슈 최고의 덕질 스페이스 아루아루 시티의 입구군요. 



참고로 아루아루 시티에는 J리그 연고팀 기라반츠 키타큐슈의 공식샵도 입점해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기라반츠 키타큐슈의 새로운 축구전용구장이 올해 개장을 했습니다. 

현재 J리그에서 3부리그까지 추락한 팀입니다만 언젠가 차근차근 올라와 ACL에서 한국 K리그팀과 만난다면 

편한 원정 응원은 물론, 근처에서 덕질까지 해결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역시 자판기 천국 일본답게 자판기도 아루아루 시티로 꾸몄습니다.



아루아루 시티의 층별 안내. 왠지 핵심 매장들은 3층에 모여있는 듯한 느낌.

참고로 7층에는 아루아루 시티 극장이 있는데 성우 토크쇼나 라이브같은 이벤트도 열리는 모양입니다.



2층에 위치한 로손 편의점에는 데빌맨이 앉아있습니다.



덕질 가득한 건물에 입점한 편의점 답게 안에도 덕스런 상품을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마징가Z~~



카페!



정글 고쿠라점



예쁜 태피스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던 가게. 

양이 어마어마해서 지나가면서 눈호강 했네요ㅎㅎ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



UFO 캐쳐! 다양한 종류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군요.



여기는 3층이 메인이네요. 

3층에는 애니메이트,라신반,멜론북스,게이머즈가 모여 있습니다. 



애니메이트 고쿠라점 



멜론북스



라신반



게이머즈



카드 관련 가게



4층에 위치한 만다라케!

피규어,게임,코스프레 의상등등...만다라케는 정말 다양한 게 너무나도 많아서 보기만 해도 즐거워집니다ㅎㅎ



스루가야 게임 가게.

신작 소프트는 물론, 고전 소프트나 레트로 콘솔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성수전대 긴가맨~



5층에는 키타큐슈시 만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당연히 입장료가 있으며 메탈 코스프레 하신 누님이 기억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잠깐 쉬는 중에 아루아루 시티 창밖에서 내려가본 고쿠라역...



참고로 1층에는 메이드 카페도 있습니다. 

아까 귀여운 목소리로 전단지 나눠주던 소녀가 일하는 곳이었네요ㅎㅎ



여기는 인터넷 카페.

정말 건물안에 다양한 덕질 공간이 모여있어 보기만해도 즐거워졌네요~ㅎㅎ



마지막 사진은 고쿠라의 유명 관광명소인 고쿠라성!

고쿠라역에서도 멀지 않으니 키타큐슈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사실 후쿠오카에도 요도바시 카메라나 만다라케,북오프 같은 여러 덕질 관련 매장들이 존재하지만 

매장들이 하카타와 텐진에서 서로 떨어져 있어 여기저기 이동하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여기 고쿠라역 아루아루 시티는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방에 편리하게 덕질 쇼핑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 큐슈로 덕질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고쿠라역의 아루아루 시티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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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29일 양일간 일본 쓰시마 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겐 한자 그대로 읽은 대마도로 친숙한 동네~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는 김에 한번 시간을 내어서 대마도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일본이라고 해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있었고...

부울경권에 거주한다면 대마도 가는 것이 그리 어려운 건 아니겠지만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한테는 뭔가 그림의 떡 같은 느낌의 곳.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을 위해 이용한 교통수단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KTX를 타면 금방 도착하겠지만 새벽에 이동해야 해서 눈좀 붙이면서 가면 좋겠다 생각했기에 이걸 선택!



처음 타봤는데 진짜 편안하고 좋더군요. TV나 각종 편의 시스템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비지니스석 못지 않은 느낌?ㅎㅎ

개인적으로는 버스 안에서 쉽게 잠 못이루는 편인데 여기에 앉으니 아주 편안히 잠이 솔솔 오더군요.

물론 가격은 우등보다는 높지만 여유있고 편하게 장거리를 이동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4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부산! 

지하철 첫차 뜨자마자 바로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벌써 바다 내음이 풍기는 것 같네요~ 신축된지 얼마 안된 여객터미널이라서 그런지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합니다.



여기 부산항 여객 터미널에서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들...

오사카까지도 갈 수 있군요..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내부는 인천공항 못지 않게 정말 세련되고 멋지네요~



출국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9시 출발 니나호에 승선! 

배를 타고 일본에 가는 건 처음이라서 설레는군요~




여기서 부산에서 대마도를 가는 루트를 살펴보자면 북부의 히타카츠와 남부의 이즈하라, 두 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특히 후쿠오카까지 거리는 138km지만 부산과는 49.5km거리라서 한국인들이 부담없이 여행하기에는 아주 가까운 외국이네요.


그리고 대마도는 후쿠오카 소속이 아닌 나가사키 소속의 섬입니다. 나가사키현 쓰시마에요~


그리고 쓰시마 공항의 경우는 예전에 김포나 김해에서 노선을 운영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사라졌다고 하네요.

현재는 거주민을 위해 나가사키,후쿠오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공항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1시간 반 걸려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 (참고로 이즈하라까지는 2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라 그런지 아직은 일본에 왔다는 느낌은 덜하군요ㅎㅎ



사실 여기 북부 히타카츠는 쇼핑이라고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진짜 볼 것 없는 작은 어촌 마을이라서 

쇼핑이 목적이라면 아래 남부의 이즈하라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이즈하라보다는 히타카츠 쪽 승선권이 싸게 풀리더군요..)

저도 어차피 숙소는 이즈하라에 잡았고 여기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바로 이즈하라쪽으로 이동했네요.




그래도 여기 히타카츠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인 미우다 해변에 가봤습니다. 히타카츠항에서 그리 멀지 않았네요.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해수욕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이 무지 많았습니다.



북부 히타카츠에서 남부 이즈하라까지 가는 버스. 

참고로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는 버스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참고로 대마도에서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꼭 구입해야 하는 1일 승차권. 가격은 1000엔!

만약 1일 승차권이 없이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혹은 그 반대도 마찬가지) 간다면 3000엔이 넘기 때문에 승차권은 필수군요. 

물론 버스말고 택시를 탄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이 승차권으로도 아래 설명하게 될 대마도의 게임샵까지도 갈 수 있답니다.



그렇게 2시간 반을 버스로 달려 드디어 도착한 이즈하라! 

확실히 히타카츠보다는 이즈하라 쪽이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좀 더 확 드는군요~ 오키나와로 비유하면 이즈하라는 나하시 같은 느낌?

이 주변에는 관광안내소나 파출소도 있어서 만약 관광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숙소는 올해 3월에 새로 대마도에 오픈한 토요코인 호텔 쓰시마 이즈하라점!

일본에서는 유명한 호텔 체인이죠.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여기 이즈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네요~ 이즈하라 항구에 도착하면 쉽게 눈에 띄는 건물입니다.



여기 대마도에서 유일한 24시간 편의점이었던 패밀리마트.



그 외에도 규모가 제법 있는 쇼핑몰도 있어 쇼핑하기에도 나름 편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이 많았지만요..ㅎㅎ



이건 이즈하라 티아라몰 2층에서 찾은 장난감 코너. 특촬 완구가 눈에 띄는군요.



이런 뽑기 머신도 있군요...



쇼핑이나 경치 구경도 좋지만 일단은 버스를 타고 대마도 덕질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이 버스는 이즈하라 순환 버스입니다. 위에 설명했던 1일 승차권으로 문제없이 무제한 탑승 가능합니다. 



여기서 쓰시마 공항(対馬空港)까지 가는 버스를 탑니다. 물론 히타카츠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도 됩니다.

참고로 대마도 버스들은 도착,출발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를 잘 체크하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택시를 타는 방법도 있겠지만 요금이 많이 나오는건 각오해야겠죠ㅎㅎ



버스를 타고 위에 보이는 타카하마바시 역에 내립니다. 이즈하라에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즈하라 시내버스는 물론, 히타카츠<->이즈하라 종단 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버스에 내리면 주변은 조용한 시골이네요.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위와 같이 게오 매장과 베스트 전기 매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이렉스 매장도 있습니다. 베스트 전기 매장은 게임은 없고 가전제품만 취급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이즈하라 관광안내소나 파출소 등에서 게오 위치를 물어봐도 다 알고 친절히 가르쳐줍니다.



여기가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덕질을 할 수 있는 곳, 대마도의 유일한 게오 매장이네요.

게오는 게임이나 DVD,CD는 물론, DVD 대여도 가능한 곳입니다. 일본 전국에 많이 퍼져있는 초대형 프랜차이즈입니다. 

게오 옆에는 다이렉스 할인점도 있어서 게임 외에 쇼핑도 할 수 있으니 참고!



안에 들어가봅니다. 규모는 제법 있네요.



PS4 코너



PS VITA 코너



닌텐도 3DS 코너



닌텐도 스위치 코너



각종 콘솔 본체들...물론 스위치 본체는 여기서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UFO 캐쳐도 존재~



일본에서 블루레이/DVD로 발매된 너의 이름은.

여기서도 인기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DVD대여는 물론, 블루레이 판매도 하네요..



PS1 레트로 게임 코너, 옆에는 PS2,PS3 코너도 있었습니다.



스위치의 신작 스플래툰2는 여기서도 반응이 좋은 모양입니다.



신작 게임의 예약도 받고 있네요~



특히 여기서도 일본의 국민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인기가 대단했네요. 

이때가 신작 발매일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특히 여기서도 닌텐도 스위치의 추첨회를 하고 있었다는 것...ㅎㄷㄷ

이런 조그만한 시골동네조차 스위치 추첨회를 한다니...

정말 일본에서 스위치 인기가 대단...



닌텐도 스위치 추첨회를 진행중인 게오 대마도점의 현장...

정말 사람이 많이 왔는데 곳곳에서 아쉬움과 환호가 들렸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추첨회 + 드래곤 퀘스트 신작 발매

하필 찾아간 이 날에 이 두가지가 겹쳐서 대마도 게오는 평소보다도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고 계산대 대기줄도 유독 길었네요.



여기서 대마도에서 덕질을 해본 소감이라면 솔직히 실망이라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대로 덕질을 할거면 돈을 좀더 모아 가까운 후쿠오카 쪽으로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게임 중에서도 미연시나 기타 마이너한 장르, 엑박 관련 물품을 찾는다면 기대를 접는 것이 좋습니다...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덕질 기분을 내기엔 그럭저럭 괜찮을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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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서 합정역에 새로 오픈했다는 애니플러스 오프라인 공식샵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9번출구에 나오면 됩니다. 저 위치에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 가는 분이라면 같은 출구방향에 메세나폴리스도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길...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함께 오픈했다는 교보문고가 눈에 띄는군요.

뉴스에서는 홍대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 복합문화상가 탄생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여기가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는 애니플러스 공식샵이네요.

주말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온 가족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이 곳에는 소문으로만 듣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카토 메구미 1/1 실물사이즈 대형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사실 애니플러스 공식샵 오픈과 함께 화제가 되었던 건데 이렇게 실물로 보니 정말 신기했었습니다ㅎㅎ

이 곳을 찾는 방문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 소문을 짧게 정리하자면...

오픈초기라 그런지 아직은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는 점. 일부 상품의 경우는 금새 팔려나간건지 재고가 부족한 상품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척박한 국내 서브컬쳐 시장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생겼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애니플러스에서도 공식 오프라인샵 오픈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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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시아 게임&덕질 투어 2탄으로 홍콩과 마카오의 게임 시장, 그리고 현지의 서브컬쳐 문화도 살펴보겠습니다.

홍콩도 대만과 같은 중화권이자 같은 번체중문판 게임을 즐기는 국가이기에 홍콩의 게임시장이 궁금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님도 한국 대표로 오시기 전에는 홍콩 대표를 지낸 적도 있으셨죠.



이용한 항공사는 홍콩의 저가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입니다.

한국에서 홍콩까지의 비행시간은 3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최근에는 프로모션 등으로 파격할인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어서 운이 좋다면 10만원 안팎에 홍콩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여기 루리웹에서도 배너광고가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정말 홍콩의 야경은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7년은 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히 홍콩에는 각종 명품샵은 물론 여러 유명 쇼핑몰도 많아서 오직 쇼핑을 목적으로 떠나는 관광객도 많습니다만

저는 명품쇼핑이나 먹부림보다는 여기서 덕질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콩의 지하철 노선도(MTR)을 살펴봅니다.

레드라인에서 저기서 노란 동그라미 친 부분

삼수이포(深水埗), 프린스 에드워드(太子), 몽콕(旺角), 야우마테이(油麻地)

이 네개의 역을 잘 숙지해둡니다. 홍콩의 서브컬쳐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이 4곳 역 주변은 홍콩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고 교통도 편리하니 나중에 홍콩 여행 하실때 이 부근에 숙소를 잡으셔도 괜찮습니다.

 

 

삼수이포의 게임상가,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Golden Computer Arcade 黃金電腦商場)






먼저 홍콩의 게임시장을 탐방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삼수이포입니다.



삼수이포, 이곳은 마치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과 용산전자상가가 결합된 듯한 모습입니다.

주변은 북적거리는 시장통의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삼수이포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건물에 도착!

현재 윗층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파판15와 슈로대V의 광고도 보이는군요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는 현재 홍콩은 닌텐도 스위치가 정식발매된 국가라는 점!

3월 3일 홍콩에서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 국가에 이름을 올렸군요.. 

실제로 홍콩 게임 시장을 둘러보면서 여기저기서 스위치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가봅니다. 포 아너 광고도 보이는군요..

지하는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메인은 게임상가라는 느낌입니다.



여기 삼수이포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게임매장입니다. 스위치 메인으로 꾸며놨더군요.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하려는 현지 유저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스위치 판매하느냐고 조금은 정신이 없는 모습입니다.ㅎㅎ



이미 정보대로 홍콩의 스위치는 일본판을 그대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일본판 본체에다 스티커 붙여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도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게임 소프트나 주변기기도 일본판입니다.



다음은 여기 게임샵 주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내용입니다.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알기에 영어,일본어 섞어가며 했습니다..)

 

Q : 지금 홍콩에서도 닌텐도 스위치는 인기가 좋나? 잘 팔리나?

A : 아주 잘 팔린다. 대단한 인기다. 발매 당일에는 여기에 취재도 왔었다.

 

Q : 홍콩판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소프트 전부100% 일본판인가? 중국어가 지원되는 소프트는 없나?

A : 전부 일본판이다, 유럽판도 있긴 하다. 현재 중국어를 지원하는 소프트나 주변기기는 없다.

 

Q : 그럼 홍콩판 닌텐도 스위치의 전압은 어떻게 하나? 110V 그대로? 아님 220V(홍콩전압) 따로 주나?

A : 어차피 스위치는 프리볼트라서 상관없다. 돼지코 끼우면 된다. 우리 가게에서 구입하면 돼지코는 서비스로 줄 수 있다.  



그리고 여기 홍콩 게임매장에서 하나 놀란 점은 플포 프로 물량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물량이 부족해서 되팔이 짓도 성행하고 있고 유저들의 원성도 높은데 홍콩은 여기저기에서 물량이 아주 잘 보이더군요..

일본 제외하고 아시아는 물량부족 사태가 아니었나? 1월에 대만에 갔을때도 플포 프로 물량은 없었는데 홍콩에서는 잘 안팔리는걸까?

이 점도 한번 물어봤습니다.

 

Q : 여기 홍콩에서는 플스 프로 구할 수 있나?

A : 물론이다. 가격은 3250홍콩달러(우리돈 466000원 정도). 세일중이다.

 

Q : 한국은 플스 프로가 물량이 없어서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유저들도 화가 나 있다.

A : 정말 한국은 그런가? 그거 이상하다. 홍콩도 처음 나왔을때는 물량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충분하다.

우리 가게말고 플스 프로 세일하는 가게도 많고 게임까지 추가로 주는 곳도 있다.

 

뭔가 조금은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하루빨리 한국도 플포 프로 물량이 안정화되었으면 하네요..

기타 사진입니다..



여기 홍콩 게임매장들의 특징이라면...

많은 게임 매장들이 게임 소프트를 유리 진열장에 배치하고 있더군요.

물론 소프트 가격은 다 적어놨기 때문에 쇼핑하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원하는 소프트가 있으면 매장점원에서 이거 꺼내달라고 지목하면 됩니다..

그러면 유리 진열장에서 바로 꺼내서 주는 경우도 있고, 따로 카운터에서 찾아 꺼내주더군요.



왠만한 홍콩의 게임 매장들은 콘솔 본체에도 일일히 다 가격을 기재해 놨습니다. 



중고 소프트를 잔뜩 쌓아놓은 광경.



홍콩의 소니 파트너샵

홍콩 게임 매장에서 이런 파란 인테리어의 플스 매장을 본다면 그건 소니 공식 파트너샵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네요.



여기는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밖에서 본 매장인데 마치 홍콩내 스위치 총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서게임이나 에이티게임처럼..)

내부는 잘 꾸며져 있었네요.

 

 

게임,서브컬쳐 등등...홍콩 덕질의 중심 몽콕(旺角)



삼수이포의 게임 매장을 살펴봤고...이제 몽콕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여기 몽콕이 홍콩 덕질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이나 기타 서브컬쳐 관련 쇼핑도 이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소개해드리는 몽콕의 덕질 매장들은 걸어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이 덕질 매장이 위치한 구역입니다.



몽콕은 홍콩 최고의 번화가 답게 낮에도 밤에도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프린스 에드워드(太子), 몽콕(旺角), 야우마테이(油麻地)는 지하철 역으로도 한 정거장 차이!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홍콩의 번화가, 홍콩의 거리를 느낀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ㅎㅎ

 

 

시노센터 (Sino Centre 信和中心)

 

먼저 몽콕에서 들른 곳은 시노센터입니다.

여기는 홍콩에서도 게임은 물론, 피규어나 각종 서브컬쳐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인데 전부 다 게임 및 서브컬쳐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게임광고가 보입니다.



사실 삼수이포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에서도 그랬고 여기 시노센터는 물론, 아래 소개해 드릴 곳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홍콩의 쇼핑 상가들은 보행자가 지나갈 수 있는 폭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우는 이동하기가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나 주말 오후보다는 평일 오전,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쇼핑하기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만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PC 패키지 게임은 인기군요...

홍콩에서 이런 PC패키지 게임을 취급하는 매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이 곳 시노센터는 피규어나 건프라,서적 등등...

각종 서브컬쳐를 취급하는 매장들이 많았습니다.



앗! 여기는 AV...?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AV가 맞습니다...ㅎㄷㄷ

홍콩에서도 미성년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군요...외부 노출을 철저하게 가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였고 한번 들어가서 봤는데 규모는 작았지만 일본 AV영상물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기는 대놓고 일본 AV, 그라비아 아이돌 관련 블루레이를 판매하는 가게네요...

하지만 심의에 걸리는 부분은 경고 스티커로 잘 가리고 있습니다.



시노 센터에서 광고 중이었던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호킹 쇼핑센터 (Ho King Shopping Centre 好景商場)

 

시노 센터는 게임 외에도 기타 서브컬쳐 상품들도 취급하고 있었지만 이 곳 호킹 쇼핑센터는 오직 게임만을 취급하는 곳이이었습니다.

나름 홍콩 게이머들에게는 우리나라 국전처럼 인지도가 높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위치는 시노 센터 부근에서 뒷편으로 돌아서 조금만 이동하면 나타납니다.



여기가 호킹 쇼핑 센터입니다. 주변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더군요.

게임 매장들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 여기도 사람이 많으면 걸어다니기 상당히 불편할 것 같네요...



여기서 홍콩 게임 매장들의 중고 게임 소프트 취급도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위에 삼수이포나 시노센터에서도 그랬었지만 상당수 매장들이 저렇게 중고 소프트를 놔두고 있더군요..

딱 보기에 어떤 게임인지 알 수가 없기에 만약 찾는 중고 게임이 있다면 일일히 넘겨가며 찾아봐야 합니다.

신품 소프트는 유리 진열장에 깨끗하게 잘 진열했는데 중고 소프트는 왜 이 모양인지...

대만에서도 이렇지 않았는데 이건 좀 불편했습니다...차라리 중고 게임 취급은 우리나라 용산이나 국전이 더 낫네요..



물론 홍콩도 중고 게임을 찾는 게이머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걸 찾으려면 불편하겠지만요..ㅎㅎ



여기 호킹 쇼핑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 보였던 게임매장입니다.

아주머니와 따님으로 보이는 여성 두 분이 운영하는 매장인 것 같은데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홍콩에서도 유명한 게임매장일까요? 이 매장에는 유명인들과 찍은 사진들도 한가득이었습니다.

홍콩의 유명한 연예인일까? 누군지는 전혀 모르겠네요ㅎㅎ



금방으로 쓰러질 것 같이 산더미같이 쌓인 중고 게임 소프트들..

필요한 소프트가 있으면 매장점원한테 말하면 됩니다ㅎㅎ

 

 

게임 매장 탐방에 이어서 이제는 홍콩에서 피규어 매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름 홍콩도 피규어 쇼핑하기 좋은 환경이더군요.

 

리치몬드 쇼핑 아케이드 (Richmond Shopping Arcade 皆旺商場)



여기가 리치몬드 쇼핑 아케이드.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내려갈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저게 유명한 레고 짝퉁 레핀(LEFIN)이군요..

퀄리티도 진품 못지 않고 호환성도 좋아서 최근 레고 매니아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리치몬드에는 진품 레고는 물론, 짝퉁 레핀까지 다양한 블록완구들을 취급하는 매장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앗! 한국판 용자물 메카도 발견! 저게 어떻게 홍콩까지 건너갔을까요... 

혹시 한국에서 레어템일려나요? 박스 상태도 굉장히 좋았고 가격은 우리돈 78000원 정도였습니다..

 

 

CTMA 센터 (CTMA Centre 兆萬中心)

 

이번에는 CTMA 센터입니다. 여기도 홍콩에서 피규어 쇼핑으로 유명한 곳이죠.

간판의 영국식 영어 표현 Centre가 눈에 띄는군요ㅎㅎ

홍콩이 중국에게 반환된지도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영연방 소속의 잔재는 곳곳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CTMA 센터 주변은 번화가라서 시끌벅적 하네요



특히 여기에는 홍콩 핫토이 공식 직영매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핫토이 본사가 바로 여기 홍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사정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구작부터 최신 상품까지 다양한 핫토이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핫토이답게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인스 포인트(In's Point 現時點)

 

마지막으로 홍콩 피규어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인스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홍콩에 있는 피규어 매장중에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저는 여기를 선택하겠습니다ㅎㅎ



여기가 홍콩 덕후들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는 인스 포인트.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지에서도 아주 인기가 높고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더군요.



특히 여기 2층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카페도 있었다는 점!

마실 것은 물론, 관련 굿즈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도 선샤인, 음악도 선샤인입니다~

홍콩에서도 러브라이브의 인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ㅎㅎ



바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카페 맞은편에 특이한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울트라맨 헤어샵이네요.

그러니까 울트라맨 피규어 파는데는 아니고 미용실입니다.

미용실 주인이 울트라맨의 열혈한 팬인 것 같습니다ㅎㅎ

 

 

홍콩 애니메이트 (Manga shop 動漫世界)

 

다음은 홍콩의 애니메이트입니다.

애니메이트는 일본에서 덕후들에게 워낙 유명한 곳이고 대만에도 지점이 있었지만 여기 홍콩에도 공식 지점이 있습니다. 

몽콕에서도 멀지는 않지만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인 프린스 에드워드(太子)역쪽이 더 가깝습니다. 



여기가 홍콩의 애니메이트

공식 지점이기는 합니다만 홍콩 현지에서는 애니메이트라는 이름보다 망가샵이나 동만세계 쪽이 더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기존에 있던 홍콩의 망가샵을 일본의 애니메이트가 인수해 상호만 바꾼 것일 수도 있고요..



대만의 애니메이트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각종 서브컬쳐 물품이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라신반? 물론 이렇게 여성향 동인지도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완차이 컴퓨터 센터 (Wan Chai Computer Centre 灣仔電腦城)



여기는 몽콕이 아닌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완차이의 컴퓨터 상가입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비슷하지만 호객행위같은건 없습니다.

그래픽카드나 기타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는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편으로 보입니다. 흥정도 가능하네요. 

홍콩 관광청에서도 홍콩에서 제일 유명한 전자상가라고 많이 띄워주는 곳입니다.

제품마다 가격표도 다 붙여있어 쇼핑하기도 편리할 것 같네요.



물론 여기는 게임매장도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외...



여긴 홍콩섬 남부 센트럴 지나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어떤 아케이드 게임 센터.

90년대 오락실 느낌도 나는데 최신 기종은 없고 대부분이 고전 기종이더군요.

최신 기종이 없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고전 아케이드 게임도 많아서 나름 신기했던 아케이드 센터입니다. 

사실 여기말고 홍콩에도 최신식의 아케이드 센터가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긴 가보지 못했습니다.



홍콩에서 발간되는 게임잡지입니다. 홍콩의 패미통같네요.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이런 홍콩판 애니메 잡지도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부록으로 클리어 파일이 동봉되어 있네요. 



홍콩의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PSN,엑박 라이브,스팀같은 게임 카드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마카오의 게임매장 탐방, 마카오에서 덕질해보기!



이번에는 홍콩을 떠나 마카오로 갑니다.

홍콩과도 가깝고 요즘은 홍콩을 여행할때 마카오도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마카오는 포르투갈령이었다가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되어 지금은 마카오 특별행정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워낙 좁아서 서울 종로구 크기와 비슷하고 울릉도보다도 작은 면적입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관광하기에도 충분하지요.

우리에게는 카지노로도 너무 유명한 마카오입니다만 저는 덕질과 관광이 목적입니다ㅎㅎ

일단 저기 지도에 체크되어 있는 곳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갈때는 터보젯이라는 고속페리를 타고 갑니다.

페리 티켓은 여기 한국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당연히 여권도 필수로 지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카오에서는 홍콩 달러가 통용되기에 환전은 필요없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입니다. 저기 마카오 특별행정구기와 중국의 오성홍기가 함께 보이네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마카오 세나도 광장.



여기는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바울 성당.

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카오의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입니다ㅎㅎ

마카오를 여행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꼭 가보셔야 할 장소입니다.



이제 여기를 기점으로 마카오의 덕질 스팟을 찾아나섭니다.

마카오의 거리는 홍콩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앗! 지나가는 도중에 발견한 카드 관련 가게!



안에 들어가 봤는데 유희왕 등 각종 카드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유저들이 모여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카드 판매도 하지만 카페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마카오의 대표 게임샵이자 장난감 천국 신룡완구(新龍玩具)



드디어 찾았습니다! 여기가 마카오에서 제일 유명한 게임샵이자 장난감 가게라고 알려진 신룡완구입니다.

위에 성바울 성당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지도에 체크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구글맵 보면서 겨우 찾아왔네요.

사실 구글맵에서 유일하게 검색되는 마카오의 덕질 스팟이기도 합니다ㅎㅎ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뭔가 복잡해보이는데 있을 건 다 있어 보입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동네 문방구 생각도 나네요ㅎㅎ



게임 코너

무슨 게임이 굴비 엮어놓듯 복잡하게 진열되어 있네요.

필요한 소프트는 주인 아저씨한테 말하면 바로 찾아줍니다.



각종 피규어는 물론, 건프라도 취급하고 있네요. 복잡해 보입니다..



여기에서 취급하고 있는 게임 소프트들...특이하게 쇼윈도에다 진열해 놨더군요.



위에 신룡완구 근처에 있었던 또 다른 마카오의 게임샵입니다. 메트로폴리스네요



내부도 각종 게임 콘솔, 소프트가 가득하네요.

마카오의 게이머들도 나름 불편함 없이 게임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오덕 느낌 물씬 풍기는 마카오의 서브컬쳐 가게! 애니메이션, 코믹, 게임이라고 써 있네요~ 



내부에는 만화,라노벨,특촬관련 완구,피규어들이 있습니다.



만화나 라노벨도 대량 취급하고 있네요. 물론 중문 번역판들입니다.

일본판의 일러스트집이나 잡지도 보입니다.



매장 안의 가챠폰, 캡슐토이입니다.

 오직 마카오 동전으로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진게 홍콩달러나 홍콩동전뿐이라면 카운터에서 마카오 동전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만약 마카오의 교통카드인 마카오패스가 있다면 바로 찍어서 뽑을 수도 있습니다.



마카오의 또다른 피규어 전문 매장. 도쿄도!



매장 안에는 피규어는 물론, 타미야 미니카, 건프라 관련 상품도 있네요.



넨드로이드도 있습니다ㅎㅎ

여기 점원이 저보고 Are you Japanese? 니혼진데스까? 일본인이냐고 물어보길래 코리안, 한국인이라고 답해줬는데 은근 놀라더군요

여기에 온 한국인은 제가 처음이랍니다ㅎㅎ



마카오의 또 다른 피규어 가게..



여기는 레고 종류도 많고, 미소녀, 건프라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건프라를 중심으로 취급하는 매장...

 

뭔가 새로운 덕질 스팟을 개척한 기분ㅎㅎ

 원래는 위에 신룡완구만 볼려고 가봤습니다만 의외로 주변에 덕질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조그만 동네에 덕질 할 곳이 있겠어? 있어봤자 한군데 뿐일까? 마카오 덕후들은 덕질할려면 홍콩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만 규모는 작지만 마카오도 나름대로 서브컬쳐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홍콩 첵랍콕 공항 면세점에서 발견한 러브라이브...

정말 홍콩, 그리고 마카오도 마음만 먹으면 덕질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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