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5일
오사키 여행 기간중에 마침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의 홈경기가 있었기에 직관을 갔습니다.
생애 첫 J리그 관전기라 설레였네요~ㅎㅎ
마침 경기도 J리그에서 빅매치라고 불릴만한 감바 오사카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일단 감바 오사카의 홈구장으로 갈려면 

오사카 지하철 미도스지센 라인 종점 센리츄오역에서 모노레일로 갈아타야 합니다. 

여기서 갈아타는데 추가요금이 붙지만 따로 패스권을 사용하고 있었던터라 문제없이 한방에 갈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선을 타고 만박기념 공원역에 내립니다. 벌써부터 감바 오사카의 흔적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감바 오사카의 간판, 엔도 선수...



만박기념공원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요상한 탑! 바로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심볼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93 대전 엑스포의 한빛탑 정도의 위상이겠네요ㅎㅎ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역이랑 경기장까지는 상당히 도보를 해야한다는 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여기저기서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 길을 헤멜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스이타 스타디움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돌아가야 한다는 거...;;
그냥 여기서 넘어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힘들어도 묵묵히 돌아 걸어가더군요...



근처에 도착하니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부스가 곳곳에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구입한 티켓.



감바 서포터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90분내내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감바의 오재석 선수는 풀타임 출장, 가시마의 권순태 선수는 결장했습니다. 

(대신 권순태 선수의 플래카드는 볼 수 있었습니다)



원정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서포터들. 
팀 못지 않게 아주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하프타임때도 계속 응원을 멈추지 않더군요...ㄷㄷ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


내부에는 먹거리를 파는 가게나..



기념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감바의 대표선수 엔도 선수는 후반에 교체, 지금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90분이 끝나고 추가시간때 감바는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총공세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잠시 양팀 선수들끼리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퇴장....진행요원이 들고 있는 안내문에는 한글로 출구라고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경기는 원정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1대0 승리.
첫 J리그 직관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지하철역 안에서...감바 팬들의 응원이..


<경기 하이라이트>






이건 호텔TV에서 봤던 세레소 오사카 관련 프로그램....



오사카 지하철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세레소 오사카의 광고. 골키퍼 김진현 선수도...



전리품...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