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소프트의 둠3 패키지입니다.

확장팩 악마의 부활 패키지도 함께입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끝내주는 그래픽이었고 이 게임 하나때문에 PC 업그레이드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는데 벌써 10년도 지난 게임이 되었군요..

이제는 왠만한 사무용 PC라도 무난히 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정발판입니다. 당연히 18세 이용가네요

 


패키지 뒷면, 당시 유통사가 YBM 시사닷컴입니다.

故신해철이 참여했던 PS2 길티기어XX 샤프리로드 정발판이 생각나는군요...

정말 최고의 로컬라이징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확장팩 패키지를 펼치면 이런 내용이...

참고로 오리지널판과 확장팩의 둠가이는 서로 다른 인물입니다.

확장팩에 등장한 저 심장모양의 아티팩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패키지 구성품..CD와 메뉴얼이 전부입니다.

 


요즘 PC게임이야 전부 DVD매체로 발매됩니다만 당시 둠3 오리지널은 CD 3장, 확장팩은 CD 1장의 구성입니다.

아마 둠3이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에도 DVD롬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거라고 판단했던 것 같네요.

 


이 게임에서 딱 하나 불만이 있다면 바로 손전등이 별개의 무기로 취급된다는 점..

게임 자체가 많이 어두운 분위기라서 손전등이 기본 필수라고 생각되는데 총과 함께 사용할 수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배경이 우주까지 날아가는 먼 미래인데도 아직까지 구닥다리 손전등을 들고 다니냐고 불평하는 유저들도 많았었죠ㅎㅎ

나중에 발매된 둠3 BFG 에디션에서는 이 부분이 수정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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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서 합정역에 새로 오픈했다는 애니플러스 오프라인 공식샵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9번출구에 나오면 됩니다. 저 위치에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 가는 분이라면 같은 출구방향에 메세나폴리스도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길...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함께 오픈했다는 교보문고가 눈에 띄는군요.

뉴스에서는 홍대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킬 복합문화상가 탄생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여기가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는 애니플러스 공식샵이네요.

주말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온 가족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이 곳에는 소문으로만 듣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카토 메구미 1/1 실물사이즈 대형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사실 애니플러스 공식샵 오픈과 함께 화제가 되었던 건데 이렇게 실물로 보니 정말 신기했었습니다ㅎㅎ

이 곳을 찾는 방문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 소문을 짧게 정리하자면...

오픈초기라 그런지 아직은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는 점. 일부 상품의 경우는 금새 팔려나간건지 재고가 부족한 상품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척박한 국내 서브컬쳐 시장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생겼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애니플러스에서도 공식 오프라인샵 오픈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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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전혀 몰라도,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플레이해봤을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태동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국민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파급력과 인기가 어떠한지는 굳이 제가 여러분께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리마스터 발표 및 1.18 패치와 무료화로 인해 다시금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일본에서, 그것도 일본어판으로도 발매되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십니까?

일단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보시다시피 일본에서 음성,자막 현지화로 발매된 일본어판 스타크래프트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본에서도 스타가 발매되었구나, 이거 진짜인가, 놀랍다, 일본어니까 뭔가 이상하고 신기하다' 라는 반응들이 많았었는데요..

먼저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일본에서도 스타가 정식 발매된 것은 분명하다는 겁니다ㅎㅎ

 

그럼 이제 일본어판 스타크래프트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スタークラフト)

    일본어판(日本語版)입니다.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판이네요.

예전에 국내에서도 병행수입 형식으로 이런 북미,유럽 베스트판이 판매된 적이 있었죠.

일본에서는 처음에 소스 넥스트라는 업체에서 98년에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확장팩 브루드 워는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인류의 숙명인가...(戦いは、人類の宿命なのか?)

 패키지 뒷면입니다. 일본어로 게임이 소개되어 있네요.



캡콤? 네, 맞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와 바이오하자드로 유명한 그 캡콤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에는 소스 넥스트에서 유통했었지만 나중에 캡콤 쪽으로 권한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캡콤 유통의 베스트판으로 재발매 된 것 같네요. 베스트판이라고 해서 일본에서 스타가 얼마나 팔렸을지는 의문입니다만...ㅎㅎ

만약 스타가 일본에서도 한국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다면 지금의 캡콤이란 회사 사정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담이지만 캡콤은 일본에서 디아블로2와 워크래프트3도 정식 유통했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묻혔다고 하는군요.



케이스 오픈! CD 1장에 유저 매뉴얼이 들어있네요.



테란(テラン), 저그(ザーグ), 프로토스(プロトス)

매뉴얼에는 3종족의 역사, 유닛, 건물, 테크트리가 일본어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학창시절 스타가 대유행이었을때 정말 매뉴얼이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한글,영어로만 보다가 이렇게 일본어로 보니 뭔가 신기하군요ㅎㅎ



일본판 스타크래프트 공식 가이드(スタークラフト公式ガイド)

 

이건 일본에서 정식으로 출간되었던 스타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입니다.

98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될 쯤에 일본에서 정식으로 출간된 가이드북이죠. 164페이지에 달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저 PRIMA는 북미에서 각종 게임 공략집으로 유명한 회사인데 당시 일본 소프트뱅크와 정식계약으로 번역 출간된 일본어판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스타 배틀체스트에도 동봉되어있던 공략집이기도 하죠. 블리자드 공식 데이터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스타 오리지널 3종족의 미션 공략이 눈에 띄네요.



3종족의 세계관은 물론이고 유닛 및 건물의 특징도 일본어로 잘 설명하고 있네요

미션 공략도 나름 세심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전략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인이 직접 분석해서 쓴 건 아닐테고 북미쪽 공략을 그대로 번역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기준이고 그동안 국내에서 프로게이머들을 통해 다양한 전략,전술이 쏟아져 나왔기에 별로 쓸데는 없을 것 같네요.

왠지 지금 멀티에서 사용하면 낭패를 볼 것 같은 구시대적인 전략도 보입니다ㅎㅎ



배틀넷 관련 가이드

하지만 스타1 일본판은 일본판끼리만 배틀넷이 가능하다는거...ㅎㅎ



마지막에는 치트키도 소개하고 있네요. 일본판에서도 입력 가능합니다.

일본판 가이드북을 살펴본 소감이라면 스타1에 입문하고 싶은 일본인 유저에게 초급교재로 권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일본판 스타크래프트의 스크린샷입니다~



먼저 인스톨부터.

위에 패키지 정면에 XP대응이라고 써있지만 윈도우10에서도 별 무리없이 설치가 가능하네요.

일본판은 기존 스타크래프트와는 따로 분리되어서 StarcraftJ 라고 생성됩니다.

저기 디아블로2라고 써있는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디아블로2 처음 공개되었을때 발표되었던 티져영상입니다. 영어 음성이네요.



추가로 일본판 스타크래프트도 w런처에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버전이 전혀 달라서 처음에는 위와 같은 메세지가 뜹니다만 무시해도 실행이 가능하더군요.



인스톨 후 실행.

캐리건이 메인에 떡하니 있는 브루드워 때부터 접한 유저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바로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메인화면입니다.



선택 화면. 익숙한 화면을 일본어로 보니까 뭔가 신기한 느낌입니다.

일본판은 v1.00에서 멈춰있군요...

최신 패치는 커녕 사후 지원도 제대로 안한 모양입니다.



싱글플레이!



브리핑 화면. 음성,자막 전부 일본어입니다.

언어만 바뀌었을 뿐인데 다른 게임하는 기분이네요.ㅎㅎ



물론 이것도 스타크래프트니까 우리에게 익숙한 치트키도 아주 잘 먹히는군요.

show me the money를 입력해 봤습니다.



YO! 지무 레이나~



소위 사라 캐리건!



시즈탱크를 반복 클릭하면 부르는 노래, 땃따라따랏 땃따라따랏~하는 것도 일본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일본판의 시즈탱크는 뭔가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네요.ㅎㅎ



Nuclear Launch Detected! 핵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저그는 뭔가 신비한 생명체라는 느낌을 주려고 했던걸까요?

일본판의 초월체나 다고스, 자즈의 대사는 한자를 제외하고 전부 카타카나로 표기하는군요.(캐리건의 경우는 예외)

그런데 왠지 초월체 성우가 코야마 리키야 씨 같은 느낌도 듭니다.



에볼루션 컴플리트! 리마스터 발표에서도 등장했던 그 저그 업그레이드의 대사는

일본어판에서는 '진화완료'라고 대답합니다. 뭐 같은 의미니까 틀린건 아니겠죠ㅎㅎ 



엔 타로 아단...



아이어에 내 목숨을(アイウーに我が命を)!

일본판의 질럿도 아이어를 언급합니다.



탓사다르! 일본판 성우는 나카타 죠지 씨 같습니다. 일본어판에서도 간지폭풍!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에서 심판관 알다니스의 첫 대사.



모의 전투.. 배틀넷 레더에서 인기 있었던 애쉬리고, 헌터, 로스트 템플 같은 유명 맵들도 일본어판에 다 들어있습니다.

종족은 랜덤으로도 선택 가능하네요.



일본판으로 배틀넷은 불가능하네요.

일본판은 일본판끼리만 매칭이 된다고 합니다. 브루드워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한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본어판 스타크래프트 싱글 미션에서 제일 궁금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테란 미션 6번째 노라드ll에서 에드먼드 듀크 장군을 구출하는 장면인데..

 

I can't believe you're really going to trust this snake!
저 뱀같은 놈을 진짜로 믿으려 하다니!

Don't worry, Jim. He's our snake now.
걱정 말게 짐, 저 뱀은 이제 우리 뱀이라네.

 

스타크래프트의 유명한 명대사였던 이 부분을 일본어판에서는 어떻게 번역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本気でこんな狸親父を信じるのか?

진심으로 저런 너구리 영감을 믿는건가?



ジム、狸も飼えばかわいいものだ。

짐, 너구리도 기르면 귀여운 법이지.

 

일본판에서는 뱀 대신 너구리로 바뀌었군요.

여기서 너구리 영감(狸親父)은 일본에서 세상 물정에 밝고 교활한 사람을 욕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전국시대의 인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렇게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판 스타크래프트를 살펴봤는데요.

이미 일본에서도 스타크래프트하면 이웃나라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는 게임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블리자드도 스타 발매 초기때는 한국이란 나라는 안중에도 없었을테고 나름 일본 시장에 신경을 썼을텐데

정작 생각지도 못했던 옆나라 한국에서 초대박이 터져서 블리자드도 뜬금 없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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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발매된 GIGA사의 키스 시리즈 신작, 리프키스(リプキス) 플포판.

원작은 에로게지만 온가족의 플스에 맞춰 문란한 장면(?)은 삭제하고 발매되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시리즈군요.

전작은 비타판만 발매되었지만 이번에는 플포,비타 양 기종으로 동시에 발매되었습니다.

특히 빠른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을 노린다면 추천하고 싶은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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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란 카구라(閃乱カグラ)

제가 보유한 섬란 카구라 컬렉션 공개 및 간단한 시리즈의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시리즈 단체샷...

이제보니 급하게 찍어서 몇개 빠진게 보이지만 넘어가고...ㅎㅎ;;

 

먼저 섬란 카구라 시리즈를 소개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게임이 있습니다.

 

용사30, 일기당천

 

섬란 카구라 시리즈 프로듀서 타카기 켄이치로가 제작에 참여했던 게임들입니다.

용사30은 초스피드 RPG 게임인데 정말 간단하고 재밌습니다.

섬란 카구라를 알기 전부터 즐겼던 게임인데 나중에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이 섬란 카구라 프로듀서라는 걸 알았을때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ㅎㅎ

특히 일기당천 게임에서 발휘되었던 그 노하우는 지금의 섬란 카구라와 발키리 드라이브에 전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일기당천 애니메이션은 나름 재밌게 봤었지만 게임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기당천 3부작 부제의 첫 이니셜를 조합하면 요상한 단어가 됩니다...

Shining Dragon. Eloquent Fist, Xross Impact

이것때문에 섬란 카구라 SV,EV의 후속작의 부제가 X로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죠ㅎㅎ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 (3DS, 2011년 발매)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 (3DS, 2012년 발매)
 

대망의 섬란 카구라 첫번째 작품이자 폭유 하이퍼 배틀 시리즈의 시작!

현대 일본에 닌자, 시노비가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국립한조학원 소속의 선닌 소녀들이 악닌을 물리친다는 어찌보면 단순한 스토리라인이지만

아무래도 이 게임의 특징은 여자의 뿅뿅을 유독 강조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소녀들의 진영 발매 1년 후, 확장판 격의 소프트 BURST 홍련의 소녀들이 발매되었습니다. 

일판 3DS 본체는 오래전에 처분했지만 소프트는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ㅎㅎ

비록 일본어판 그대로이지만 BURST 홍련의 소녀들은 한국 닌텐도 E숍에도 등록되었으니 참고~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 (PS VITA, 2013년 발매)

 

비타로 발매된 섬란 카구라 시리즈,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입니다.

저의 섬란 카구라 첫 입문작이네요ㅎㅎ 아마 이 작품을 통해서 처음 섬란 카구라를 접한 루리웹 신사 유저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한글화는 아니지만 일본과 동시 발매가 이루어졌으며 발매일 당시에 루리웹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반응이 엄청 대단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비타로 넘어와 시리즈의 큰 발전이 이루어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말할 수 있으며 등장 캐릭터도 두배로 늘어나 더욱 많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비타의 터치 기능을 이용한 의상 파괴 시스템은 수 많은 남성 유저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것은 영문판 소프트는 북미판의 SV입니다.

일본판 발매 1년 6개월 후에야 드디어 영문 북미판도 발매되었습니다. 

뒤늦게 발매된 만큼 게임은 물론, 아트북과 OST가 포함된 호화 구성 패키지네요..

하지만 현재는 SV 북미 패키지판은 단종된 상태인지 신품 물량은 보이지 않고 중고조차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한국 PSN에는 일본판, 북미판 두 가지 버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PS VITA, 2014년 발매)

 

시리즈 최초의 한글화 타이틀이자 스핀오프 작품!

등장 소녀들의 요리대결이라는 내용이지만 장르는 리듬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래 DL판으로만 나온 시리즈였으나 후에 패키지판도 발매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DL판으로 구입했었지만 나중에 일본판과 한국판의 패키지도 구입했네요ㅎㅎ;

 

섬란 카구라2 -진홍- (3DS, 2014년 발매)

 

 3DS로 발매된 정식 넘버링 시리즈입니다. 전작인 소녀들의 진영과 홍련의 소녀들을 잇는 새로운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SV에서 처음 등장했던 월섬여학관이나 헤비죠 미야비 멤버들은 등장하지 않지만 신 캐릭터로 카구라와 나라쿠가 등장합니다.

한글판은 일본판 발매 6개월 후 발매되었습니다. OST같은 특전도 일본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다만 물량을 너무 많이 풀어서인지 일본에서는 한정판이 금방 덤핑되는 불상사도 발생했고 한글판 역시 덤핑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한글판만 구매했었지만 나중에 일본판도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비교적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었네요ㅎㅎ

 

그리고 이것은 섬란 카구라2 진홍의 월드 컬렉션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본판, 한글판, 유럽판, 북미판입니다.

진홍의 해외판 제목은 Deep Crimson, 유럽판 표지는 카구라의 가슴이 압박이네요ㅎㅎ

북미판과 유럽판은 예전에 직구할때 운좋게 싸게 매물이 올라온게 있어서 구입했던 것들입니다.

 

섬란 카구라 에스티발 버서스(ESTIVAL VERSUS) -소녀들의 선택- (PS4/PS VITA, 2015년 발매)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첫번째 거치형 콘솔 데뷔! 

전작은 3DS, 비타 같은 휴대용으로만 발매되었지만 이번에는 비타는 물론, 거치형 콘솔 PS4로도 발매되었습니다.

특히 PS4와 비타 한정판의 일러스트를 각각 다르게 구성해 이어붙일 수 있도록 하는 센스가 좋네요ㅎㅎ

PS4 한정판에는 월섬여학관의 멤버들이, 비타 한정판은 헤비죠 미야비 멤버들의 니이텐고 미니 피규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판이 선발매되고 그 해 8월에 한글판도 발매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긴 한글판 EV지만 일기당천 DLC라던지 업데이트가 매번 늦어져 유저들의 원망도 많았었죠.

 

최근에는 PC판도 스팀에 등록되었습니다. 발매당일에 구입했네요.ㅎㅎ

한글도 지원됩니다.

 

이건 섬란 카구라 EV 한국 정식발매에 맞춰 게이머즈가 메인표지로 내세운 2015년 8월호입니다.

게이머즈도 한정판처럼 표지를 두개로 나뉘었네요.ㅎㅎ 물론 책 내용은 100%동일합니다.  

 

이번에는 섬란 카구라 EV의 월드 컬렉션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본판, 한글판, 번체중문판, 유럽판, 북미판입니다.

특이하게 5개 버전이 전부 트로피와 세이브 데이터가 서로 공유됩니다.

 

섬란 카구라 에스티발 버서스(ESTIVAL VERSUS) -소녀들의 선택- 사쿠라 에디션 (PS4, 2016년 발매)

 

기존 섬란 카구라 EV의 완전판격으로 재발매된 타이틀입니다.

미카구라 삼자매의 장녀 렌카가 주인공 4인방에 함께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ㅎㅎ

 


섬란 카구라 PEACH BEACH SPLASH (PS4, 2017년 발매)

 

올해 섬란 카구라의 대망의 신작이자 폭유 워터 배틀!

이번 3월 16일에 새로 발매된 신작입니다. 장르는 TPS 폭유 워터 배틀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닌텐도의 스플래툰 같은 게임같지만 사실 스플래툰보다는 아머드 코어에 더 가까운 느낌이네요ㅎㅎ

전작 EV에서 이어지는 정사 스토리라인이며 향후 섬란 카구라 시리즈 전개의 힌트도 제시한다고 합니다.

아직 한글판의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이전 진홍과 EV의 사례처럼 늦게라도 꼭 한글판이 발매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유미의 등신대 마우스 패드가 동봉된 초대형 울트라 한정판도 나왔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지라 일반 한정판을 구입했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입수하고 싶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ㅎㅎ 

 

 

그 외...

 


 

섬란 카구라 TV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전권

 

2013년 1분기 애니메이션이었고 반응은 게임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지만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북미판 섬란 카구라 TV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섬란 카구라 EV 수영복 차림의 전야제 블루레이

 

일판은 총6권 구성이었지만 북미판은 2권 구성입니다. 북미판에는 영어 더빙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영복 차림의 전야제 애니메이션은 한정판에도 포함되었지만 이건 블루레이답게 추가 컨텐츠가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섬란 카구라 관련 서적들 

 

섬란 카구라 관련 공식 만화책들

 

아쉽게도 저 중에서 단 한권도 국내에는 정식발매된 건 없네요...

 

해외판의 섬란 카구라 관련 만화책

 

영어판과 번체중문판의 섬란 카구라 만화책입니다.

영어판은 아마존에서 구입했었고 번체중문판은 이전에 대만여행때 구입했습니다. 

 

야에가시 난 일러스트집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일러스트 담당 야에가시 난의 일러스트 집입니다.

이름은 예명이고 섬란 카구라에서도 느꼈지만 육덕스런 여캐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듭니다ㅎㅎ

 

IA/VT, 어퍼스(UPPERS)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마벨러스 게임이자 타카기 켄이치로 프로듀서도 참여한 작품들입니다.

IA/VT는 리듬게임이며 저작권 문제로 안타깝게 일본 외 지역에는 발매되지 못했습니다.

어퍼스는 한글화로도 발매되었는데 이건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사나이의 게임입니다만 팬티도 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ㅎㅎ

 

발키리 드라이브 시리즈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뒤를 잇는 새로운 폭유 하이퍼 배틀 시리즈입니다.

역시 폭유 제작자 타카기 프로듀서 답게 이 게임도 가슴을 부각시키고 있네요~

일본판 발매 후에 북미판과 유럽판도 발매되었습니다. (참고로 일판,북미판,유럽판이 각각 트로피가 나뉩니다)

올 1월에는 완전판격인 비키니 파티 에디션도 발매되었습니다.

 

섬란 카구라 관련 특전들...

 

섬란 카구라 시리즈에는 여러 소녀들이 등장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스카!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만 언제서부턴가 월섬의 유미에게 주인공 자리가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도 있네요ㅎㅎ

아직 각종 피규어나 여러 슴가 마우스패드까지는 손이 미치지 못합니다만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조금씩 모으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특히 아스카의 성우 하라다 히토미는 트위터에서 부적절한 발언 문제 등으로 대차게 까인 적도 있었죠...

성우 문제로 섬란 카구라 국내 팬덤에서 멀쩡한 아스카 캐릭터 자체까지 비난 받은 적도 있어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이건 일본의 섬란 카구라 팬에게 선물받은 것...

한국에서도 섬란 카구라가 인기가 있다는게 기쁘다네요ㅎㅎ

 

특히 이번 1월에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섬란 카구라 프로듀서 타카기 켄이치로 씨를 직접 만나 같이 사진도 찍는 영광도!

타카기 프로듀서가 대만에 온다는 정보도 확인했었고 미리 한국에서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으며

타카기 프로듀서에게 언젠가 꼭 한국에 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ㅎㅎ

 

이것이 타카기 프로듀서의 싸인~~

 

정말 섬란 카구라는 가슴으로 느끼는 신사의 게임입니다~

영원하라 섬란 카구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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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시아 게임&덕질 투어 2탄으로 홍콩과 마카오의 게임 시장, 그리고 현지의 서브컬쳐 문화도 살펴보겠습니다.

홍콩도 대만과 같은 중화권이자 같은 번체중문판 게임을 즐기는 국가이기에 홍콩의 게임시장이 궁금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님도 한국 대표로 오시기 전에는 홍콩 대표를 지낸 적도 있으셨죠.



이용한 항공사는 홍콩의 저가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입니다.

한국에서 홍콩까지의 비행시간은 3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최근에는 프로모션 등으로 파격할인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어서 운이 좋다면 10만원 안팎에 홍콩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여기 루리웹에서도 배너광고가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정말 홍콩의 야경은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7년은 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히 홍콩에는 각종 명품샵은 물론 여러 유명 쇼핑몰도 많아서 오직 쇼핑을 목적으로 떠나는 관광객도 많습니다만

저는 명품쇼핑이나 먹부림보다는 여기서 덕질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콩의 지하철 노선도(MTR)을 살펴봅니다.

레드라인에서 저기서 노란 동그라미 친 부분

삼수이포(深水埗), 프린스 에드워드(太子), 몽콕(旺角), 야우마테이(油麻地)

이 네개의 역을 잘 숙지해둡니다. 홍콩의 서브컬쳐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이 4곳 역 주변은 홍콩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고 교통도 편리하니 나중에 홍콩 여행 하실때 이 부근에 숙소를 잡으셔도 괜찮습니다.

 

 

삼수이포의 게임상가,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Golden Computer Arcade 黃金電腦商場)






먼저 홍콩의 게임시장을 탐방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삼수이포입니다.



삼수이포, 이곳은 마치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과 용산전자상가가 결합된 듯한 모습입니다.

주변은 북적거리는 시장통의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삼수이포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건물에 도착!

현재 윗층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파판15와 슈로대V의 광고도 보이는군요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는 현재 홍콩은 닌텐도 스위치가 정식발매된 국가라는 점!

3월 3일 홍콩에서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 국가에 이름을 올렸군요.. 

실제로 홍콩 게임 시장을 둘러보면서 여기저기서 스위치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가봅니다. 포 아너 광고도 보이는군요..

지하는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메인은 게임상가라는 느낌입니다.



여기 삼수이포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게임매장입니다. 스위치 메인으로 꾸며놨더군요.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하려는 현지 유저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스위치 판매하느냐고 조금은 정신이 없는 모습입니다.ㅎㅎ



이미 정보대로 홍콩의 스위치는 일본판을 그대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일본판 본체에다 스티커 붙여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도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게임 소프트나 주변기기도 일본판입니다.



다음은 여기 게임샵 주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내용입니다.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알기에 영어,일본어 섞어가며 했습니다..)

 

Q : 지금 홍콩에서도 닌텐도 스위치는 인기가 좋나? 잘 팔리나?

A : 아주 잘 팔린다. 대단한 인기다. 발매 당일에는 여기에 취재도 왔었다.

 

Q : 홍콩판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소프트 전부100% 일본판인가? 중국어가 지원되는 소프트는 없나?

A : 전부 일본판이다, 유럽판도 있긴 하다. 현재 중국어를 지원하는 소프트나 주변기기는 없다.

 

Q : 그럼 홍콩판 닌텐도 스위치의 전압은 어떻게 하나? 110V 그대로? 아님 220V(홍콩전압) 따로 주나?

A : 어차피 스위치는 프리볼트라서 상관없다. 돼지코 끼우면 된다. 우리 가게에서 구입하면 돼지코는 서비스로 줄 수 있다.  



그리고 여기 홍콩 게임매장에서 하나 놀란 점은 플포 프로 물량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물량이 부족해서 되팔이 짓도 성행하고 있고 유저들의 원성도 높은데 홍콩은 여기저기에서 물량이 아주 잘 보이더군요..

일본 제외하고 아시아는 물량부족 사태가 아니었나? 1월에 대만에 갔을때도 플포 프로 물량은 없었는데 홍콩에서는 잘 안팔리는걸까?

이 점도 한번 물어봤습니다.

 

Q : 여기 홍콩에서는 플스 프로 구할 수 있나?

A : 물론이다. 가격은 3250홍콩달러(우리돈 466000원 정도). 세일중이다.

 

Q : 한국은 플스 프로가 물량이 없어서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유저들도 화가 나 있다.

A : 정말 한국은 그런가? 그거 이상하다. 홍콩도 처음 나왔을때는 물량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충분하다.

우리 가게말고 플스 프로 세일하는 가게도 많고 게임까지 추가로 주는 곳도 있다.

 

뭔가 조금은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하루빨리 한국도 플포 프로 물량이 안정화되었으면 하네요..

기타 사진입니다..



여기 홍콩 게임매장들의 특징이라면...

많은 게임 매장들이 게임 소프트를 유리 진열장에 배치하고 있더군요.

물론 소프트 가격은 다 적어놨기 때문에 쇼핑하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원하는 소프트가 있으면 매장점원에서 이거 꺼내달라고 지목하면 됩니다..

그러면 유리 진열장에서 바로 꺼내서 주는 경우도 있고, 따로 카운터에서 찾아 꺼내주더군요.



왠만한 홍콩의 게임 매장들은 콘솔 본체에도 일일히 다 가격을 기재해 놨습니다. 



중고 소프트를 잔뜩 쌓아놓은 광경.



홍콩의 소니 파트너샵

홍콩 게임 매장에서 이런 파란 인테리어의 플스 매장을 본다면 그건 소니 공식 파트너샵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네요.



여기는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 밖에서 본 매장인데 마치 홍콩내 스위치 총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서게임이나 에이티게임처럼..)

내부는 잘 꾸며져 있었네요.

 

 

게임,서브컬쳐 등등...홍콩 덕질의 중심 몽콕(旺角)



삼수이포의 게임 매장을 살펴봤고...이제 몽콕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여기 몽콕이 홍콩 덕질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이나 기타 서브컬쳐 관련 쇼핑도 이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소개해드리는 몽콕의 덕질 매장들은 걸어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이 덕질 매장이 위치한 구역입니다.



몽콕은 홍콩 최고의 번화가 답게 낮에도 밤에도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프린스 에드워드(太子), 몽콕(旺角), 야우마테이(油麻地)는 지하철 역으로도 한 정거장 차이!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홍콩의 번화가, 홍콩의 거리를 느낀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ㅎㅎ

 

 

시노센터 (Sino Centre 信和中心)

 

먼저 몽콕에서 들른 곳은 시노센터입니다.

여기는 홍콩에서도 게임은 물론, 피규어나 각종 서브컬쳐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인데 전부 다 게임 및 서브컬쳐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게임광고가 보입니다.



사실 삼수이포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에서도 그랬고 여기 시노센터는 물론, 아래 소개해 드릴 곳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홍콩의 쇼핑 상가들은 보행자가 지나갈 수 있는 폭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우는 이동하기가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나 주말 오후보다는 평일 오전,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쇼핑하기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만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PC 패키지 게임은 인기군요...

홍콩에서 이런 PC패키지 게임을 취급하는 매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이 곳 시노센터는 피규어나 건프라,서적 등등...

각종 서브컬쳐를 취급하는 매장들이 많았습니다.



앗! 여기는 AV...?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AV가 맞습니다...ㅎㄷㄷ

홍콩에서도 미성년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군요...외부 노출을 철저하게 가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였고 한번 들어가서 봤는데 규모는 작았지만 일본 AV영상물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기는 대놓고 일본 AV, 그라비아 아이돌 관련 블루레이를 판매하는 가게네요...

하지만 심의에 걸리는 부분은 경고 스티커로 잘 가리고 있습니다.



시노 센터에서 광고 중이었던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호킹 쇼핑센터 (Ho King Shopping Centre 好景商場)

 

시노 센터는 게임 외에도 기타 서브컬쳐 상품들도 취급하고 있었지만 이 곳 호킹 쇼핑센터는 오직 게임만을 취급하는 곳이이었습니다.

나름 홍콩 게이머들에게는 우리나라 국전처럼 인지도가 높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위치는 시노 센터 부근에서 뒷편으로 돌아서 조금만 이동하면 나타납니다.



여기가 호킹 쇼핑 센터입니다. 주변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더군요.

게임 매장들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 여기도 사람이 많으면 걸어다니기 상당히 불편할 것 같네요...



여기서 홍콩 게임 매장들의 중고 게임 소프트 취급도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위에 삼수이포나 시노센터에서도 그랬었지만 상당수 매장들이 저렇게 중고 소프트를 놔두고 있더군요..

딱 보기에 어떤 게임인지 알 수가 없기에 만약 찾는 중고 게임이 있다면 일일히 넘겨가며 찾아봐야 합니다.

신품 소프트는 유리 진열장에 깨끗하게 잘 진열했는데 중고 소프트는 왜 이 모양인지...

대만에서도 이렇지 않았는데 이건 좀 불편했습니다...차라리 중고 게임 취급은 우리나라 용산이나 국전이 더 낫네요..



물론 홍콩도 중고 게임을 찾는 게이머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걸 찾으려면 불편하겠지만요..ㅎㅎ



여기 호킹 쇼핑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 보였던 게임매장입니다.

아주머니와 따님으로 보이는 여성 두 분이 운영하는 매장인 것 같은데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홍콩에서도 유명한 게임매장일까요? 이 매장에는 유명인들과 찍은 사진들도 한가득이었습니다.

홍콩의 유명한 연예인일까? 누군지는 전혀 모르겠네요ㅎㅎ



금방으로 쓰러질 것 같이 산더미같이 쌓인 중고 게임 소프트들..

필요한 소프트가 있으면 매장점원한테 말하면 됩니다ㅎㅎ

 

 

게임 매장 탐방에 이어서 이제는 홍콩에서 피규어 매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름 홍콩도 피규어 쇼핑하기 좋은 환경이더군요.

 

리치몬드 쇼핑 아케이드 (Richmond Shopping Arcade 皆旺商場)



여기가 리치몬드 쇼핑 아케이드.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내려갈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저게 유명한 레고 짝퉁 레핀(LEFIN)이군요..

퀄리티도 진품 못지 않고 호환성도 좋아서 최근 레고 매니아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리치몬드에는 진품 레고는 물론, 짝퉁 레핀까지 다양한 블록완구들을 취급하는 매장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앗! 한국판 용자물 메카도 발견! 저게 어떻게 홍콩까지 건너갔을까요... 

혹시 한국에서 레어템일려나요? 박스 상태도 굉장히 좋았고 가격은 우리돈 78000원 정도였습니다..

 

 

CTMA 센터 (CTMA Centre 兆萬中心)

 

이번에는 CTMA 센터입니다. 여기도 홍콩에서 피규어 쇼핑으로 유명한 곳이죠.

간판의 영국식 영어 표현 Centre가 눈에 띄는군요ㅎㅎ

홍콩이 중국에게 반환된지도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영연방 소속의 잔재는 곳곳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CTMA 센터 주변은 번화가라서 시끌벅적 하네요



특히 여기에는 홍콩 핫토이 공식 직영매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핫토이 본사가 바로 여기 홍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사정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구작부터 최신 상품까지 다양한 핫토이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핫토이답게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인스 포인트(In's Point 現時點)

 

마지막으로 홍콩 피규어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인스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홍콩에 있는 피규어 매장중에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저는 여기를 선택하겠습니다ㅎㅎ



여기가 홍콩 덕후들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는 인스 포인트.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지에서도 아주 인기가 높고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더군요.



특히 여기 2층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카페도 있었다는 점!

마실 것은 물론, 관련 굿즈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도 선샤인, 음악도 선샤인입니다~

홍콩에서도 러브라이브의 인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ㅎㅎ



바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카페 맞은편에 특이한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울트라맨 헤어샵이네요.

그러니까 울트라맨 피규어 파는데는 아니고 미용실입니다.

미용실 주인이 울트라맨의 열혈한 팬인 것 같습니다ㅎㅎ

 

 

홍콩 애니메이트 (Manga shop 動漫世界)

 

다음은 홍콩의 애니메이트입니다.

애니메이트는 일본에서 덕후들에게 워낙 유명한 곳이고 대만에도 지점이 있었지만 여기 홍콩에도 공식 지점이 있습니다. 

몽콕에서도 멀지는 않지만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인 프린스 에드워드(太子)역쪽이 더 가깝습니다. 



여기가 홍콩의 애니메이트

공식 지점이기는 합니다만 홍콩 현지에서는 애니메이트라는 이름보다 망가샵이나 동만세계 쪽이 더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기존에 있던 홍콩의 망가샵을 일본의 애니메이트가 인수해 상호만 바꾼 것일 수도 있고요..



대만의 애니메이트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각종 서브컬쳐 물품이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라신반? 물론 이렇게 여성향 동인지도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완차이 컴퓨터 센터 (Wan Chai Computer Centre 灣仔電腦城)



여기는 몽콕이 아닌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완차이의 컴퓨터 상가입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비슷하지만 호객행위같은건 없습니다.

그래픽카드나 기타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는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편으로 보입니다. 흥정도 가능하네요. 

홍콩 관광청에서도 홍콩에서 제일 유명한 전자상가라고 많이 띄워주는 곳입니다.

제품마다 가격표도 다 붙여있어 쇼핑하기도 편리할 것 같네요.



물론 여기는 게임매장도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외...



여긴 홍콩섬 남부 센트럴 지나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어떤 아케이드 게임 센터.

90년대 오락실 느낌도 나는데 최신 기종은 없고 대부분이 고전 기종이더군요.

최신 기종이 없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고전 아케이드 게임도 많아서 나름 신기했던 아케이드 센터입니다. 

사실 여기말고 홍콩에도 최신식의 아케이드 센터가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긴 가보지 못했습니다.



홍콩에서 발간되는 게임잡지입니다. 홍콩의 패미통같네요.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이런 홍콩판 애니메 잡지도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부록으로 클리어 파일이 동봉되어 있네요. 



홍콩의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PSN,엑박 라이브,스팀같은 게임 카드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마카오의 게임매장 탐방, 마카오에서 덕질해보기!



이번에는 홍콩을 떠나 마카오로 갑니다.

홍콩과도 가깝고 요즘은 홍콩을 여행할때 마카오도 반드시 가봐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마카오는 포르투갈령이었다가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되어 지금은 마카오 특별행정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워낙 좁아서 서울 종로구 크기와 비슷하고 울릉도보다도 작은 면적입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관광하기에도 충분하지요.

우리에게는 카지노로도 너무 유명한 마카오입니다만 저는 덕질과 관광이 목적입니다ㅎㅎ

일단 저기 지도에 체크되어 있는 곳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갈때는 터보젯이라는 고속페리를 타고 갑니다.

페리 티켓은 여기 한국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당연히 여권도 필수로 지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카오에서는 홍콩 달러가 통용되기에 환전은 필요없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입니다. 저기 마카오 특별행정구기와 중국의 오성홍기가 함께 보이네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마카오 세나도 광장.



여기는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바울 성당.

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카오의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입니다ㅎㅎ

마카오를 여행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꼭 가보셔야 할 장소입니다.



이제 여기를 기점으로 마카오의 덕질 스팟을 찾아나섭니다.

마카오의 거리는 홍콩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앗! 지나가는 도중에 발견한 카드 관련 가게!



안에 들어가 봤는데 유희왕 등 각종 카드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유저들이 모여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카드 판매도 하지만 카페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마카오의 대표 게임샵이자 장난감 천국 신룡완구(新龍玩具)



드디어 찾았습니다! 여기가 마카오에서 제일 유명한 게임샵이자 장난감 가게라고 알려진 신룡완구입니다.

위에 성바울 성당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지도에 체크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구글맵 보면서 겨우 찾아왔네요.

사실 구글맵에서 유일하게 검색되는 마카오의 덕질 스팟이기도 합니다ㅎㅎ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뭔가 복잡해보이는데 있을 건 다 있어 보입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동네 문방구 생각도 나네요ㅎㅎ



게임 코너

무슨 게임이 굴비 엮어놓듯 복잡하게 진열되어 있네요.

필요한 소프트는 주인 아저씨한테 말하면 바로 찾아줍니다.



각종 피규어는 물론, 건프라도 취급하고 있네요. 복잡해 보입니다..



여기에서 취급하고 있는 게임 소프트들...특이하게 쇼윈도에다 진열해 놨더군요.



위에 신룡완구 근처에 있었던 또 다른 마카오의 게임샵입니다. 메트로폴리스네요



내부도 각종 게임 콘솔, 소프트가 가득하네요.

마카오의 게이머들도 나름 불편함 없이 게임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오덕 느낌 물씬 풍기는 마카오의 서브컬쳐 가게! 애니메이션, 코믹, 게임이라고 써 있네요~ 



내부에는 만화,라노벨,특촬관련 완구,피규어들이 있습니다.



만화나 라노벨도 대량 취급하고 있네요. 물론 중문 번역판들입니다.

일본판의 일러스트집이나 잡지도 보입니다.



매장 안의 가챠폰, 캡슐토이입니다.

 오직 마카오 동전으로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진게 홍콩달러나 홍콩동전뿐이라면 카운터에서 마카오 동전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만약 마카오의 교통카드인 마카오패스가 있다면 바로 찍어서 뽑을 수도 있습니다.



마카오의 또다른 피규어 전문 매장. 도쿄도!



매장 안에는 피규어는 물론, 타미야 미니카, 건프라 관련 상품도 있네요.



넨드로이드도 있습니다ㅎㅎ

여기 점원이 저보고 Are you Japanese? 니혼진데스까? 일본인이냐고 물어보길래 코리안, 한국인이라고 답해줬는데 은근 놀라더군요

여기에 온 한국인은 제가 처음이랍니다ㅎㅎ



마카오의 또 다른 피규어 가게..



여기는 레고 종류도 많고, 미소녀, 건프라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건프라를 중심으로 취급하는 매장...

 

뭔가 새로운 덕질 스팟을 개척한 기분ㅎㅎ

 원래는 위에 신룡완구만 볼려고 가봤습니다만 의외로 주변에 덕질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조그만 동네에 덕질 할 곳이 있겠어? 있어봤자 한군데 뿐일까? 마카오 덕후들은 덕질할려면 홍콩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만 규모는 작지만 마카오도 나름대로 서브컬쳐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홍콩 첵랍콕 공항 면세점에서 발견한 러브라이브...

정말 홍콩, 그리고 마카오도 마음만 먹으면 덕질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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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에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게임쇼가 개최되는데요.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느낌의 게임쇼일지도 모르겠으나 

대만에서는 이미 13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형 게임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젠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도 손 꼽히는 대형 게임쇼로 성장한 느낌이네요~

여기 루리웹에서도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기간동안 여러 정보가 전달되었는데 

여기서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본 것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쇼가 열리는 장소는 타이베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메인홀인데요.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저기 뒤에 바로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이자 대만을 대표하는 마천루인 타이베이 101 타워가 보이는군요.

나중에 대만을 여행하시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ㅎㅎ



매표 대기열...저는 아침 8시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매표소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후에도 사람들은 계속 몰려들었습니다.



1시간 반을 기다려 구입한 타이베이 게임쇼의 티켓.

이미 전날에 타이베이의 게임샵을 방문해서 할인 쿠폰을 얻었던 지라 입장료 50원을 할인받아서 150원에 구입했습니다~

게임쇼 티켓의 성인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7500원 정도입니다. 정말 착한 가격에 훌륭한 게임쇼도 볼 수 있어서 최고네요ㅎㅎ 



게임쇼 입구 중 하나는 이렇게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꾸며 놓았군요.



게임쇼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게임 관련 깃발들



슈퍼로봇대전 V, 대만도 한국,일본과 마찬가지로 2월 23일 중문판 동시발매입니다.



엑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2017 타이베이 게임쇼의 깃발...

공교롭게도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 역시 영어약자가 일본의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와 같은 TGS라서

최근에는 일본과 따로 구분짓기 위해 TpGS, TPGS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게임쇼 입장을 기다리는 기나긴 행렬...

특히 이때가 주말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 수록 인원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드디어 게임쇼에 입장! 사람이 정말 많네요...

저는 바로 소니 부스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입장 게이트 한 쪽은 이렇게 포아너로 꾸며놨습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이건 우리나라 지스타도 마찬가지였지만 대만 현지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스였네요.

특히 타이베이 게임쇼 중에서 대단히 큰 규모의 부스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제일 혼잡했던 부스이기도 합니다.



소니는 호라이즌 제로 던을 메인에 내세우면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VR 역시 열심히 홍보중이었네요



VR체험에서 서머레슨도 빠질 수 없습니다~ 도우미 누나 시크하네요ㅎㅎ



바이오하자드7 VR



화이트 데이 VR도 체험이 가능!



NBA 2K VR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VR, 이미 한글판 발매도 확정되었습니다..



소니 부스의 메인 이벤트 홀, 여기서 개발자 초청 인터뷰나 게임대회 등 여러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중문판의 무쌍 스타즈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신 캐릭터 주창이 쓸만하더군요~

한글판도 기대합니다.



PS4판 철권7, 페르소나5, 슈로대V가 보입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실제 레이싱카를 타는 느낌으로 시연하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파 포인트, 이건 VR전용 FPS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 개발자 초청 시연회 및 인터뷰, 플레이 영상은 상당히 재밌게 보였습니다.



타이베이 게임쇼 파판 특별무대, 파판 12 더 조디악 에이지의 중문판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18세 이상 성인 유저들을 위한 공간

호라이즌 제로 던, 니어 오토마타, 섬란카구라PBS, 인왕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인 저는 여권을 보여주고 체험 완료했습니다ㅎㅎ



우연히 게임쇼 현장에서 SIEJA 부사장이신 오다 히로유키 씨를 만나서 싸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한장~

그리고 소코 안도 테츠야 대표님도 이번 게임쇼에 참석하신 것을 목격!



소니 부스에는 이렇게 플레이스테이션 기념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티셔츠 한벌 샀네요.



기념 굿즈는 물론, 콘솔과 게임소프트도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플포 프로는 대만에서도 대인기. 이미 금새 매진되어서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군요... 



세가 부스

세가 부스는 페르소나5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페르소나5 중문판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중문판 페르소나5는 3월 24일 발매예정입니다.



푸른 혁명의 발큐리아



뿌요뿌요 테트리스



세가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마녀와 백기병2 관련 이벤트.



망상과학ADV 카오스 차일드도 중문판이 발매예정이네요. 18세 이상만 체험 가능했습니다.


세가 부스의 도우미 누님...



반다이 남코 부스



반남 부스에서 철권의 하라다 프로듀서를 발견!



철권7 관련 게임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네요..



이런 피규어도 전시중이었습니다.



반남 부스에서도 VR 서머레슨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마치 그녀의 방이라는 컨셉으로 꾸민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스 컴뱃7, VR 시연중이네요..



슈퍼로봇대전V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스톰4 로드 투 보루토, 대만도 중문판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유비소프트 부스



유비소프트는 오직 포 아너를 주력으로 메인에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유비소프트 부스는 그 어떤 부스들보다도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입니다.



체험 부스를 이렇게 사무라이, 기사, 바이킹 세 진영에 맞게 꾸며놓은 것이 멋있었습니다.



왠지 대만이 친일국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세 가지 진영중에서 유독 사무라이를 메인으로 내세우더군요... 



위에 사무라이 체험 부스에 들어가면 보이는 사무라이 갑옷.



기사 체험 부스에 들어가면 보이는 갑옷입니다.



포 아너 컬렉터스 에디션, 투구가 상당히 멋집니다.



잠시 간단히 점심도 먹을 겸 쉬는 시간....

여기 타이베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메인홀은 회장을 빠져나와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밑에 상황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특별하네요.

사람들은 바글바글하고 특히 소니와 유비소프트 부스가 굉장히 큽니다. 

 

아래는 그 외 사진들...



트위치 부스

이제 트위치는 각종 게임관련 행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같은 느낌입니다~



코나미 부스

유희왕이라던지 기타 스마트폰 게임들을 시연했는데 별로 볼 건 없었습니다..



유튜브 게이밍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만의 인디 게임 시연회.

오후가 되어도 사람들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매직 더 개더링 부스. 카드게임이네요.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서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인기였습니다.



보드게임 판매 코너.



이건 쌍절곤을 휘두르면서 적들을 물리치는 VR 게임이네요...



대만산 미소녀 게임?



폴란드 게이밍



중문판의 마인크래프트 서적



프로젝트 카스, 여기서는 PC버전으로 시연중이었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 대회중인 구글 플레이 부스



검은 사막!!



이렇게 PC게이밍 관련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더 저렴한 수준?



마치 하츠네 미쿠 같습니다...



게임쇼 한 켠에서는 이렇게 PC게임 패키지 할인 행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패키지에 중국어가 가득해서 짝퉁(?)이라고 오해할 수 있겠지만 100%정품이네요..



더욱 더 실감나는 VR체험을 할 수 있었던 부스.

소니도 그랬었고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는 가상현실 시스템, VR이 대세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타이베이 게임쇼에서의 코스프레 사진~



소니 부스의 아이짱 코스프레

아이짱은 대만 오리지널 플스 마스코트랍니다~



코스프레 하는 여성분들 미모가 상당하네요~



회장을 나오면서 목격! 왠지 등에 메고 있는게 무거워 보이네요.. 


호텔로 돌아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촬영해 본 타이베이 게임쇼 회장 입구

정말 재미있었고 대만의 게임 시장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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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대만 여행을 하면서 타이베이 게임쇼는 물론, 여러 곳을 발이 아프도록 돌아다녔는데요.

그 중에서 대만 가오슝 여행에서 만난 가오슝 첩운 소녀라는 캐릭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가오슝 첩운 소녀(高捷少女)

바로 이 캐릭터들인데요~정말 귀엽지 않습니까?ㅎㅎ

여기서 첩운(捷運)이란 대만에서 지하철, 도시철도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그러니까 가오슝 첩운 소녀라고 하면 가오슝 지하철의 소녀라 할 수 있겠죠~

이전부터 정말 관심이 많았고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 정보도 많지 않아서 이번 대만여행때는 가오슝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가오슝에 가면 이 소녀들을 만날 수 있는걸까 궁금하네요..두근두근..

 


가오슝의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남부에 위치한 도시!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부산광역시 같은 대만 제2의 도시입니다. 세계최고의 항구도 있습니다. 

저는 (가격이 부담되지만...)대만의 KTX, 대만 고속철도를 타고 순식간에 쭤잉(左營)역에 도착했습니다.

대만의 영토는 우리나라 경상도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서 타이베이에서 가오슝까지 고속철도를 탄다면 1시간 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정도면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KTX타고 이동하는 거리네요~ㅎㅎ

 

가오슝 지하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계.

여기서 미리 대만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구입했다면 아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오슝의 지하철 노선도.

2개뿐이라서 단순하네요...여기서 빨간 라인은 홍선, 귤색 라인은 귤선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제가 가야 할 곳은 저기서 유일하게 두 개의 라인이 교차하는 환승역, 메이리다오역입니다.

 


가오슝 지하철의 내부. 조용하고 아담하고 엄청 깨끗하네요.

사실 사진은 심야시간에 호텔로 돌아갈때 찍은 것입니다ㅎㅎ

 

줘잉역에서 금방 메이리다오역에 도착합니다~

가오슝 지하철역의 첫 인상은 깨끗하고 매우 편리하다는 느낌입니다.

 

메이리다오역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가오슝 첩운 소녀!

가오슝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한국어 인사도 보입니다!

 


가오슝에서 호텔은 여기 메이리다오역 근처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이 곳 근처에서는 밤이 되면 가오슝에서 유명한 야시장인 류허 야시장으로도 탈바꿈합니다~

 

여기는 가오슝의 메이리다오(美麗島)역, 영어 역명은 Formosa Boulevard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선정된 바 있었고 위에 보이는 저 아름다운 장식물은 역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광지궁정(光之穹頂), Dome of Light 라고 부릅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역의 모든 출구가 갈라지며 가오슝에서 유명한 지하철역이라 그런지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여기서 잠시 가오슝 첩운 소녀 캐릭터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샤오충(小穹)

직책은 역무원. 위에 메이리다오역 중앙에 있는 광지궁정을 머리장식으로 달았네요~
메이리다오역 광지궁정에 매료되어서 가오슝 첩운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에밀리아(Emilia,艾米莉亞)

직책은 철도 기관사. 머리에 가오슝 지하철을 상징하는 홍선,귤선 색상의 머리핀을 꽂은 것이 포인트!

   자신의 키에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하며 은근 사오충과 절친 혹은 악우 관계로 얽히는 설정이 많이 존재합니다(백합?)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ㅎㅎ

 

제얼(婕兒)

직책은 철도 엔지니어.

공순이 캐릭터라서 손놀림이 능숙하고 각종 기계 및 철도 정비를 도맡아하는 똑순이.

그리고 저기 허리춤에 차고 있는 것은 마치 도라에몽을 연상케하는 4차원 주머니라는 설정도 있습니다.

 

나나(耐耐)

직책은 승무원.

   토끼모양의 머리띠가 한쪽은 와이파이, 다른 한 쪽은 나나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으며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지만 힘이 무지 세서 화내면 무서운 캐릭터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가오슝 첩운 소녀 캐릭터 중에서 제일 높은 인기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가오슝 첩운 소녀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메이리다오역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철도 모양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이리다오역 가득 보이는 가오슝 첩운 소녀의 흔적들~~

팬이라면 아주 여기서 텐트치고 노숙이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네요ㅎㅎ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고 멋집니다~

 


가오슝 첩운 소녀들의 프로필도 보이고 스탬프 매니아라면 여기서 도장도 쾅 찍어갈 수 있는 장소.

 

내부에는 이렇게 관련 일러스트의 전시도 해놓았네요.

 

가오슝 첩운 소녀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도 사오충, 에밀리아와 함께 한장 찍었습니다ㅎㅎ


 

메이리다오역에서 위치한 가오슝 지하철 공식 굿즈샵! 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겠죠~
물론 가오슝 첩운 소녀 굿즈도 있는데 정말 싹 다 쓸어오고 싶었네요..ㅎㅎ
하지만 아직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메이리다오역에서 귤선을 타고 옌청푸(鹽埕埔)역으로 갑니다.

이 역 주변에는 가오슝 역사박물관, 예술특구 같은 가오슝의 유명 관광지가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 역에서도 가오슝 첩운 소녀가 보입니다~ 

 

벽을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가오슝 첩운 소녀의 일러스트가 펼쳐지니 행복합니다ㅎㅎ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

 


역 천장에도 가오슝 첩운 소녀 하트로 가득!

사진에 보이는 나무 모양의 장식물은 팬들이 적은 메세지로 가득한 방명록 비슷한 나무입니다. 저도 한마디 적었습니다.

 

다른 한 쪽 벽에는 팬들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가오슝 첩운 관련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나나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생일 축하 관련이라던지 기타 일러스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외에...

 


이쪽도 가오슝 지하철의 역무원 남녀 캐릭터인데 아직은 가오슝 첩운 소녀들에게 밀려서 크게 빛은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얘는 샤오파(小怕)라는 이름의 대만 교통카드 이카통(iPASS)의 모에 캐릭터인데 노면전차 가오슝 순환선의 홍보도 같이 맡고 있습니다.

 

이 반달곰 캐릭터는 가오슝 첩운 소녀가 등장하기 10년전에 이미 가오슝 지하철의 마스코트였습니다.

지금도 가오슝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만 지금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준 느낌이네요ㅎㅎ 

 


가오슝에서 의외로 관련 굿즈가 많지 않아서 타이베이에 다시 올라와서 타이베이 애니메이트에서 찾은 관련 굿즈 코너

뭐 여기도 부족한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탐나는 물건이 여러개 보이네요ㅎㅎ

 


인기에 힘입어서 PC게임으로도 발매되었습니다.

무려 가오슝 지하철 공식 게임이라고 하는군요...마치 미연시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대만에서는 관련 라이트 노벨도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가오슝 여행에서 획득한 가오슝 첩운 소녀의 전리품들...
 
1박 2일 동안 짧은 가오슝 여행이었지만 가오슝 첩운 소녀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실제로 대만에서 가오슝 첩운 소녀의 등장으로 본거지 가오슝은 물론, 대만 전국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으며
덕분에 가오슝 첩운 소녀 때문에 가오슝을 찾는 타지인들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제는 대만을 넘어 바다 건너 일본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네요. 
 
이미 일본의 사례가 있지만 한편으로 이런 잘 만든 캐릭터가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가오슝 첩운 소녀가 공식으로 등장하지는 2년 남짓이지만 가오슝시에서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는군요.
 
마지막은 가오슝 첩운 소녀 공식 뮤직비디오이자 샤오충의 이미지송을 소개하고 마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메이리다오역을 걸었는데 뭔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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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 2015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짧게 일본 도쿄여행을 다녀왔던 이야기!

잛은 일정이었지만 목표는 도쿄 게임쇼를 관람하기 위해서~~

당시 9월 19일 도쿄게임쇼 사진을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쿄역에서 케이요선으로 갈아탑니다, 물론 추가 요금이 발생하네요...

이때가 오전 9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전차 차창밖에서 바라 본 치바현의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주택가의 풍경이라 그런지 뭔가 신기하고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케이요선 카이힌마쿠하리역...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겨우 내려왔네요...

 

 

역에 내리면 바로 전시장이 코 앞에~~

사실 오늘부터가 일반 유저들에게 공개되는 퍼블릭 데이의 시작이기에 오전부터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더군요...

 

 

북적이는 인파 속에 휩쓸려 전시장까지 걷고 또 걷습니다...

 

 

오오! 드디어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드디어 도쿄 게임쇼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신작 폴아웃4의 위엄...

사람들이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바로 옆에는 거대한 탱크가...ㅎㄷㄷ

월드 오브 탱크의 홍보입니다

 


 행사장 입구의 대기열과는 별개로 죄다 여자들로만 가득한 대기열도 있었습니다... 

이 줄의 정체는 멋진 남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여성향 작품(제목은 모르겠습니다;;)의 굿즈를 구입하기 위한 대기줄이더군요

 

 

당일 도쿄 게임쇼 입장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사실 이 방법은 비추합니다

개막전에 미리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예매해두는 것이 제일 속 편하거든요~ 그리고 가격도 당일 구매가 200엔 더 비싸네요..

 


두근두근...드디어 기다림 끝에 입장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행사장 내부 부스 사진입니다~

  


용과 같이 부스에 있었던 예쁜 누님들..

누님들이 들고 있던 부채도 기념으로 나눠주길래 하나 받아왔습니다ㅎㅎ



 

반다이 남코 부스의 거대 자쿠...

저 빨간 눈이 움직입니다..ㅎㄷㄷ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판매 부스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게임기 실내화(?)도 절찬 판매중

하지만 현장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ㅋ



세가 굿즈 판매 부스....

판매 부스중에서도 여기가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진짜 세가 부스는 갖고 싶은 굿즈들이 가득~~



당일 행사 마감시간인 오후 5시가 임박해도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


 

5시까지 풀관람을 마치고 퇴장~

관람평은 이제 도쿄게임쇼도 콘솔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느낌을 받았군요

솔직히 콘솔게임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세계 최고 게임쇼를 직접 가볼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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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5일과 25일.

짧은 주말 여행이었지만 오직 하츠네 미쿠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떠났던 대만 타이베이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6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하츠네 미쿠 엑스포 타이완, 즉 미쿠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대만에서는 4년만에 개최되는 미쿠 라이브네요.



이용한 항공사는 싱가포르 국적의 저가 항공사 스쿠트항공입니다.

저렴한 대만행 항공권도 종종 보이고, 마침 운이 좋았는지 주말에 다녀올 수 있는 항공권을 발견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대만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항공사네요.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날아서 도착한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새벽인데도 입국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군요.

우리나라와 대만과의 시차는 1시간 차이입니다.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시간대도 애매하고 시내로 나가는 버스편도 끊긴 상태라 공항에서 하룻밤을 뜬 눈으로 지새며

아침 첫차로 바로 타이베이 시내로 출발했습니다.

주말동안 대만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계속 맑은 날씨라 다행이었네요.(물론 대만도 굉장히 더웠습니다..)



출발전에 대만 편의점에서 라이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했던지라 시내에 도착해 바로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대만의 편의점에는 이 처럼 자동발권기계가 갖추어져 있어 굉장히 편리하더군요.

솔직히 중국어를 잘 몰라서 편의점 직원 분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더군요.

영어로 MIKU라고 검색하니까 관련 예매 페이지가 나왔습니다..ㅎㅎ



그리하여 구입한 라이브 티켓!

저는 6월 25일 토요일 오후 19시 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3500대만달러(우리돈 125,000원 정도)에 구입했네요.



대만의 타이베이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미쿠 라이브 관련 홍보 포스터.



공연 출발전에 방문한 대만 오덕샵에서 본 대만중국어(번체)로 정식번역된 보컬로이드 관련 라노벨,만화책들...

확실히 대만에도 미쿠팬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미쿠 라이브가 열리는 신베이 전시회장까지 타이베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

마치 우리나라의 분당선이 떠오르더군요. 저기서 4A 방면으로 가서 터우치엔좡(頭前庄)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목적지인 터우치엔좡역에 도착.

저말고도 미쿠 라이브에 가려는 사람들이 은근 많이 보였습니다. 앞에 가시는 저 분은 미쿠 티셔츠를 입고 미쿠 가방을 들고 가시더군요.

참고로 이 역 근처에는 대만 이케아 매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회장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미쿠 라이브 기간에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중이었습니다. 

이 처럼 역에서 진행요원들이 팻말을 들고 무료셔틀버스가 운행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네요.



이것이 미쿠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는 미쿠 셔틀버스입니다!

배차는 20분 간격으로 오는 것 같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여기가 미쿠 라이브가 열리는 장소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대만 라이브에는 현지인은 물론, 일본인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여기서 한국인은 저 혼자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연장 근처에서 각종 응원 야광봉을 파는 상인들...

가격은 우리돈 3천원에서 5천원 정도인데 저도 혹해서 샀습니다만 많이 흔들다보면 금새 망가지더군요...

차라리 돈을 더 주더라도 정품(?) 야광봉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퀄리티도 더 좋고 말이죠..



이번 미쿠 대만 라이브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관련 굿즈들, 그리고 가격...

저 중에 종이백은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중국 전통의상을 모티브로 한 미쿠 사자춤 넨드로이드 원형과 중추명월 버전 넨드로이드 전시까지....

중화권 시장을 공략한 넨드로이드네요...정말 귀엽습니다..

조금은 분에 넘치는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한복입은 미쿠 넨드로이드도 나왔으면 좋겠군요



명함 만들어주는 기계? 잘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라이브 입장!

미쿠 라이브는 처음이라 굉장히 두근거리네요~~



(그다지 사진은 잘 나오지 못했지만...) 라이브 현장에서 대만 팬들의 열기도 아주 뜨겁더군요.

사실 라이브에만 집중하느냐 사진은 잘 찍지 못했지만 보컬로이드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야광봉이 보컬로이드 특색에 맞게 미쿠는 초록색, 린렌은 노란색, 카이토는 파란색, 메이코는 빨간색, 루카는 자주색으로 물결을 이루는게 장관이었습니다.

대만현지 라이브니까 미쿠가 중국어라도 한마디 하지 않을까 했는데 첫인사는 일본어로, 작별인사때는 중국어로 짧게 고맙다고 인사하더군요.

노래는 미쿠가 1곡, 린렌이 1곡을 중국어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에서 한국에서 금기곡인 천본앵도 불렀는데 뭐랄까....현장의 대만팬들은 아주 열광했는데 저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앵콜곡까지 포함 2시간 남짓의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관람객들에게 나눠준 복숭아티 음료수.

하지만 전혀 시원하지는 않고 미지근했습니다...

그래도 한창 즐겁게 보고 마시니까 아주 꿀맛이더군요~ㅎㅎ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아직도 미쿠의 여운이 많이 남아 있는 분위기입니다.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펼쳐진 미쿠 관련 굿즈 판매대. 물론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스노우 미쿠 이타샤를 한 차량 발견!

현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았기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사진 찍느냐고 운전자는 10여분을 못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운전자는 꽤나 기분 좋은 표정이더군요.



미쿠 코스프레를 한 대만인 소녀 발견!

공연장에는 이 처럼 보컬로이드 코스프레를 한 현지인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소녀와는 같은 셔틀버스를 탔었는데 놀랍게도 이 복장 그대로 지하철 타고 귀가하더군요...ㅎㄷㄷ



끝나고 지하철 역까지 돌아갈때도 무료셔틀버스가 대기!

공연히 끝나고 인파가 상당히 많았던지라 이때 셔틀버스 대기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잘 돌아왔네요~



밤늦게 호텔로 돌아온 후 전리품을 꺼내봤네요...

피곤하지만 즐거웠던 하츠네 미쿠 대만 라이브였습니다. 

비록 주말동안 짧은 여행이었지만 하츠네 미쿠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대만 타이베이 방문이었습니다~

언젠가 미쿠가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공연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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